어제 모 횐님이 이 책이 괜찮대서 사고 싶어졌습니다.
왜냐면 저는 프리핸드 안 댐. 그래서 참고 사진이 필요함.
이걸 좀 들춰 보면 프리핸드 가능일까? 해서 사봄.
리뷰는 별로 안 좋은데 이런 작법서들 특징이 그러하듯 닝바닝이 큼.
하지만 저는 책에 돈 아끼는 타입 아님. 그러니까 걍 지름.
대부분의 작법서는 클립 스튜디오 바탕인데. 이건 포토샵 기반임. (것 같아 보임. 목차로 미뤄보아. 아니면 2ㅣ발ㅜ 인데..)
예시로 올라온 페이지를 보니 제가 그리는 채색법과도 유사해 보임. (그레이 스케일. 아니면 뭐 어쩔 수 없고. 다른 거 또 익히지 뭐!)
500페이지가 넘어가므로 분철로 주문함. 2달라 추가.
역시 작법서는 닝바닝이 크므로 일단 질러 봅니다.
이거 좀 인기 많은 책인듯요? 전 처음 보는 책인데 호기심이 생기니까 주문해봄 ^^
왜냐면 목차 제목들이 중2병 스러운게 마음에 듬.
죽음앞에 절규한. 막장 드라마. 성범죄 현장을 그린. 악마. 테러. 19금 드로잉..
뭐야 쓴이 정신 건강 안녕하냐고요? 아마 대충 그럴겁니다.
이렇게 3개 주문함.
에드거 엘런 포 단편집이 한국 살 때 갖고 있었는데 미국으로 이사 오면서 사라짐.
다시 갖고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아 10만원 육박이잖아.. 고민 때리다가 일단 패스합니다.
베르세르크도 전권 다시 구매하고 싶은데.... 일단 누릅니다. 왜냐면 코로나 백수니까.
다시 1번으로 돌아와서.
누드 연습 요즘 안 함. 왜냐면 저는 야짤러가 아닙니다만?
변명이고 요즘 연습 안 한거 같으니까 해봄.
1번 모델 어깨가 영 이상한데 레퍼런스 사진을 봐도 그럼.
저런 부분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연습이 필요할거 같음.
왜 때문인지 사진대로 그리면 인체삐꾸난 거 같아 보이는 포즈들이 있음.
뭔가 더 고민을 하고 싶은데 이닦고 누워서 겜 해야하니까 고민 그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