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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돈문제로 다투고
게시물ID : animation_449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3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6/19 16:04:38
털보요정은 말끝마다 자기말 어기면 헤어질거라고 그걸또 무기로 삼는다
또 자기는 일찍 죽을듯 하다고 한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게 배우자의 죽음인데
내가 잘못했어도 또 그걸 무기로 삼아 협박하는 걸보면
결혼은 인생의 무덤인걸 너무나 잘 알게된다
지적장애가 경미하더라도 일부러 울먹이는 아들이 한시간넘게 우는 상황을 혼자서 겪어야하는 내가 어떤건지 본인은 모른다

안다고 하지만  오늘은 나의 비만으로 조울증약을 약하게 지을 수 없는건가 이렇게 말했다

리튬은 필수적이고 나에게 맞는약을 찾았으면 쉽게 약바꾸가 어렵다
이럴때 차라리 투병생활 십년차인데  장기입원하고
장애 등급받아서 헤어지고 기초수급자되서 허름한 고시원 갈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맨날 김치랑 라면만 먹고 살다 죽는거지 그런생각 한다

삼일에 만원쓰라고 어이없다    이만원은 써야 뭘 먹을 걸 사지
난 국내에 나와있는 조울증 관련 책은 전부 사서 읽어보았다
내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인지도 하고 있다

이런 나의 노력은 개똥이겠지 살림 잘하고 싶은데 못하는건
나도 잘 모르겠다 애들은 안굶기고 학교 잘 보내고 있다
인스턴트도 덜먹인다 

솔직히말해서 난 털보요정에게 다른 인연이 생기길
빈적이 많다

심즈4에 마법현자로 나오는 엠버 모르긴이 내가 제일 사랑했던
첫사랑과 이미지가 닮아서 생각이 난다

그사람과 함께 있었다면 돈이 없었어도 몸은 고생해도 날 배려하는
그모습에 아마 나는 고생을 자처했을 것이다
이세상에는  평생 간직해야할 사람도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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