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vas 22 출시 기원 4일째.

모든 모니터를 플리커 프리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백라이트 밝기를 100으로 해버리는 것임. 그 뒤로 밝기조절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면 됨.

가장 쉬운 방법은 화면 전체에 반투명한 검은색을 오버레이하는 것임.

생각보다 유서깊은 프로그램 colorveil. 포터블도 존재하고, 아주 간단하게 껐다 켜기를 반복할 수 있음.

쌩 검은색을 고르고, 투명도를 50%로 설정하면 간단하게 밝기 50%인 모니터가 됨.

주의할점이라면 프로그램 내에서 당연한듯이 투명도 0%가 가능하다는 점. 화면이 전체가 검정이 되고 아무것도 안보여 똥망함. 컴퓨터 다시켜야됨 ㅋㅋㅋㅋㅋ

다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소프트웨어적으로 밝기를 반으로 줄인다는 의미는 원래 0~255까지의 색영역을 0~127로 줄여버린다는 말과 같은 것임

따라서 일반적인 8비트 모니터는 7비트가 됨. ㅋㅋㅋㅋㅋ 오 그럼 10비트 모니터에서 이짓을 하면 9비트가 되는거 아닌가 하겠지만, 10비트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플리커프리가 아닐리가.. 그런 모니터는 그냥 밝기를 줄이세여.

참고로 스마트폰 화면도 똑같은 원리로 스크린필터를 쌩 검은색을 쓰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단점이라면 백라이트가 100%로 켜져있으므로 배터리가 녹는다는 것과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없기때문에 아무소용없다는 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한결같은 플리커를 선사해 줍니다.

아몰레드 쓰다가 눈 실명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