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선 올리지 않았지만
사실 하나 더샀었음.
이건 오늘 프라모델 매장을 방문해서 니퍼 외 각종 도구를 사 들고 와서 완성.
이런 류를 걸프라라고 하는데 이전에도 있긴 있었지만
코토부키야의 프레임 암즈 걸이 거의 시초로 보고 품질 또한 다른 회사가 코토부키야를 따라오지 못한다고 함.
이 모델은 프레임암즈걸은 아니고 메가미디바이스라고 하는데
프암걸보다 1cm정도 작지만 가동성이 더 좋다고 하여 구매해봄
(사실 더 귀여웠음)
원주민이(가) 친구를 발견했다!
가동성 비교.
사진상으론 마치 오른쪽이 팔이 엄청나게 짧아보이지만 팔 길이만 치면 놀랍게도 똑같습니다. 얼굴비율빼곤 신기할 정도로 비율은 닮아있음.
하지만 가동성은 이정도의 차이로.. 왼쪽은 손이 다리에 여유롭게 닿습니다
손을 편 손으로 갈아끼우지 않아도 될 정도
우측은 저게 한계.
관절이 무슨 2중 3중 관절로 되어있어서 만지다 보면 무슨 문어를 조작하는 기분입니다.
익스트림한 포즈를 위해선 어떻게 돌려야 할지 머리를 굴려야 하고
평범한 포즈라도 관절의 움직임을 두가지 이상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굴려야 됩니다
단 치명적인 한계가 있는데 발이 z축으로 움직이질 않음. (실제 발 움직여보시면 수십 도는 돌아감을 아실 수 있습니다.
즉 발을 돌리려면 무릎 포함 허벅지 전체를 돌려야 된다는 것.
반면에 우측은 그냥 발을 끼워놓은 것이므로 (ㅋㅋ) 360도 돌아갑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x,y축으로 전혀 움직이지 못하지만요.
뭔가 미래의 지출이 심각하게 늘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착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