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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짤하나] 소년마법사가 오랜만에 발간되었네요!
게시물ID : animation_77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타이스
추천 : 4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6 20:25:32
1111.jpg
카르노오오오오~~~나의 최애캐 중 하나인 너를 잊고 있었구나!
 
제 취향은 미소년입니다(당당)
그것도 그냥 후리후리해서 여잔지 남잔지 구분이 안가는 애들이 아니라
기가 세고 자존심이 강하면서도 은근히 정이 많고, 제멋대로지만 의외로 머리가 좋아서
아무나 입밖에 못내는 말을 팍팍 내뱉어서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주는 독설쟁이 타입을 좋아합니다(까탈)
 
소년마법사의 주인공중 하나인 카르노는 제 스트라이크 존의 한복판에 한없이 수렴하는 녀석이죠.
 
 이 녀석은 꼬꼬마 때, 악마를 먹어치워 자신의 힘으로 삼는 '데몬이터'의 능력이 있다는걸 알게된 악마(;;;)에 의해
반강제로 그 악마를 삼키게 된 후, '악마씌인흉물'로 줄곧 박해를 받습니다. 
 영적으로 다른 계통의 생물과 융합하는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혼이 먹힐 수도 있기 때문에) 능력이지만
엄청난 자존심과 고집스러움으로 자기 자신을 유지하는 고고한 녀석이죠.
어린 시절 박해받던 기억때문에 마법이나 영적인 존재를 질색하지만 사실 데몬이터의 특수능력 외에도 고레벨 사이킥 능력자이자 대마법사의 자질을 갖춘 먼치킨적인 캐릭터입니다. (본인이 수련을 죽어라 거부하고 있지만서도)
 
 
실버다이아몬드의 스기우라 시호가 메르헨 판타지의 대모라면, 나루시마 유리는 SF판타지의 대모죠.
이 분에게 걸리면 마법조차 과학적 이론으로 느껴질 만큼 설정이 섬세합니다.
 
세계를 이루는 4원소를 다루는 것이 마법, 그리고 4원소외에 제5원소인 '에테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4원소와 결합해서 악마나 천사같은 고차생물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이 에테르를 마음대로 다루는 눈을 가진, 또다른 주인공 '이부키'와 만나면서 두 사람의 고난의 이야기가 시작되죠.
이제 겨우 15권이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엄청난 밀도의 전개가 담겨 있는데
줄거리 소개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이므로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중간에 한번 연재중단까지 겪으면서 최근 겨우 최종장이 시작됐는데 정말 10년을 기다린게 아깝지 않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마다 나오는 충격적인 전말이나 일상물처럼 담담하게 풀어내는 반전외에도
상황마다 나오는 나레이션나 대사가 하나같이 감성의 포텐이 터지는데 14권에선 기어이 사람을 울렸음.ㅠㅠ
 
 
하지만 나는 여기에 있어.
나의 시간이 멈추는 걸 네가 슬퍼할 필요는 없어.
......기도에 가까운 마음을 알고 있어.
그것이 순간이라도 찰나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영원이라고 나는 생각해.
그러니까
영원히....
사랑해
 
 
네타가 될테니 누구 대사인지는 안 적습니다. (참고로 저 '사랑해'는 비엘이 아님;;;)
아무튼! 소년마법사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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