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갑자기 오락실 곳곳에 산재해 있던 사람들이
조금씨 조금씩 모여드는 걸 볼 수가 있음....
에반스나 알비다나 concon이나 heavenly moon 같은
쓸데없이 레벨 10에 쓸데없이 어려운 것들은 일반인들이나 감탄하지만
슈퍼 스트림 레벨 8을 SSS 99만점 찍고나서 잠깐 고개를 돌려보면
왠지 젊은이들이 좀 모인 걸 봄...
토토로 칠 때는 이사람 저사람들 막 기웃거리고....
아예 온리 마이 레일건 칠 때는 옆에서 흥얼흥얼 따라부르더만...
이전에 태고 막 시작했을 때는
아예 무슨 응원가처럼
큰 소리로 노래 부르면서 태고치는 용자 아저씨를 본 적이 있음.
아마 20대 후반~30대 초반 쯤 되어보였는데
'맑게 맑게 유쾌하게' 를 따라부르며 치고 있음.... 별 몇개였지 하튼 무즈카시이 단계였던 거 같음
간단 버전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으니까...
하튼 오락실에서 애니 음악 치면 재밌어요.
p.s.
태고 앞에서 아예 친구들끼리 모여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 합창하는 건 대체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