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아닐 수도 있기에... ㅠㅠ
조심스럽습니다.
처음 스케치업을 접하고... 아~! 이건 신세계이구나... 하고
혼자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보다가
그래 우리 가족이 살 집을 미리 만들자...
1층은 딸 셋 방을 주고...
마나님을 위해 동쪽에 부엌과 식당을 두고...
2층은 마나님과 저의 침실 그리고 서재...
반지하는 Bar도 만들고 포켓볼대도 놓고...
기타 칠 수 있는 조그마한 공연석도 만들어 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제가 설계를 도통 모르다 보니;
아파트 벽 두께도 재어 보고 -_-;
바닥에서 천장까지 줄자로 재면서 만들어 본 겁니다.
스케치업의 좋은 점이 영어 하나도 몰라도 동영상 강좌를 쭉~! 보고 있으면 익혀진다는 겁니다.
문제는... -_-;;;
1층 다 만들고 나서 2층 만들때...
혹시나 싶어 1층 평수를 계산해보니 -_-;
60평이 넘더군요. -_-;;;
제가 무슨 돈이 있어서 1층만 60평이 넘는 집을 만듭니까? ㅠㅠ;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1층만 남은... 그런 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만;;;
사람이 분수를 알아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