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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양식장>
게시물ID : art_1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라가붕게
추천 : 2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22 14:53:18
손에 뭍은 
행복들을 핥아 대면서

니가 가면
나는 초코렛을 먹었다.

너의 입술과
너의 유방과
너의 둔부에
끈적하고 달달하게 바르고나면
행복으로도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옥같은 니년이 휘젓고 가면
나는 내 몸뚱이에 초코렛을 발라
개처럼 스스로를 핥으며 
거짓말들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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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시를 쓰면서 노는데, 봐 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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