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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섬>
게시물ID : art_1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라가붕게
추천 : 4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25 11:15:19
우리는 서로의 섬에 살아
서로를 그리워하며
말하지 못하고

상처가 깊은 바다이기에
그 깊이가 두려워 
건너지 못한다.

너와 나의 사이에
칼날같이 서있는 바다
나와 너 두려워 건너지 못하는

철 칼날 파도치는
너와 나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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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시를 쓰면서 노는데 읽어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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