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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1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라가붕게★
추천 : 0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2 10:46:34
제사때 남은 떡이었다.
후배가 면전에서 떡을 먹는다.
입술을 달싹여 가며
가끔씩은 거칠게 숨도 참아가며
목말라 침도 삼켜가며
설 수도 없는 내가
스스로를 제사 지내는 동안에
입속에 아구아구 넣어가며
나를 음복하였다.
떡이 그렇게 좋으냐 물으니
녀석은 대답도 없이
늘어진 떡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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