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취미삼아서 끄적끄적 그려본건데, 쉽지가 않더군요.
타블렛이 없어서, 마우스로 일일이 하나씩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밑그림 그리는데만..음... 40여시간은 걸렸던 것 같네요.
다음으로 조심조심하면서 채색을 해나가고...
또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는 작업이었던 것 같네요.
포토샵에 마우스로 계속하는지라, 조금이라도 삐쳐나오면 실행취소>다시채색..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네요.
여기까지만 하고... 때려치웠습니다.. ㅡㅡ;;; 거진 100시간 작업한게 고작 여기까지... 마우스로 하는 작업은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더군요.
그리고, 타블렛을 사고는 다시 그림에 도전했건만...
이것도 채색시도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것...
어떤식으로 표현을 해야할 지 몰라서 한참 헤매이기도 했습니다.
이건 당시에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며 따라 그려봤는데, 작업후에 뭔가를 잘못만진건지.. 허옇게 다 날아가버렸...
그냥 이대로 또 끝내버렸습니다.
다시 또 도전... 우선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머리카락 채색이 제일 재밌더군요.
대충..끝내고.. 대충 배경색 집어넣고... 마무리해버렸네요...
그나마 끝(?)까지 해본 유일한 그림이네요... 불을 표현하기위해 무척 노력은 했건만 투자한 시간에 비해 많이 부족한 그림이네요.
이게... 근 200여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위의 그림을 끝으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짓(?)은 그만뒀네요.
요즘엔 사진에 취미를 들이고 있는데.. 요건 더 어렵네요
학교 다닐때 쬐끔 그림을 그려본적은 있지만, 미술학원도 한 번 가본 적 없는데다, 포토샵 등 프로그램 사용도 다 독학으로 한 탓에
다른 분들에 비해 10배 이상의 시간은 들었지만,... 나름 재밌는 기억입니다.
음... 음... 감사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