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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수채화 파레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게시물ID : art_19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옆집고냥
추천 : 15
조회수 : 166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11/20 15:22:03
제가 원래 좀 수집벽이 있어요.
꼭 안필요해도 갖고싶으면 고민고민하다 사서 모으기만 하고....
이번에도 그분이 강림하셔서 꼭 필요하지도 않은 휴대용 파레트를 만들었어요
밖에서 그림을 그릴때도 펜이나 연필로만 그리지 채색할 생각은 안했는데
이번기회에 밖에서도 수채화를 그려볼까봐요
 
집에 사놓고 안쓰는 재료가 많아서 재료값은 0원 들었어요 ㅎㅎ
 
20141119_145216_Richtone(HDR).jpg
이렇게 생긴 틴케이스가 집에 굴러다니네요.
아마 선생님들 분필넣어다니라고 만든 케이스같아요. 그러나 저는 홍차꼬다리 담겠다고 가져와놓고...
이런거 여러개 집에 굴러다니더라구요. 여튼 그중에 한 녀석을 잡았습니다.
 
 
20141119_145300_Richtone(HDR).jpg
집에는 이런것도 굴러다니더라구요.
마블링 물감인데.....한번 써보고는 식겁....완전 기름기름
종이에 떠냈는데 계속 묻어나와서 ㅜ_ㅜ  여기저기 다묻히고...
그후로 봉인했는데 이럴때 쓰이는 군요
저 파레트 부분 크기가 아주 적당해보입니다.
 
 
20141119_145325_Richtone(HDR).jpg
C360_2014-11-19-15-25-35-771.jpg
C360_2014-11-19-15-25-54-440.jpg
오호호~
저런 물감이 한세트 더 있더라구요! 왜! 나는! 저런물감을 쓰지도 않으면서!!
여튼 덕분에 이렇게 딱 맞는 파레트를 만들수 있겠군요
 
 
C360_2014-11-19-15-33-37-164.jpg
집에 스컬피 하나쯤은 굴러다니시죠?
네...저는 스컬피도 집에 굴러다니더라구요. 천사점토도....
물론 만든것은 없습니다. 그냥 굴러다닐뿐...
뜯어서 약하디 약한 플라스틱 파레트 사이를 메꿔줍니다.
 
C360_2014-11-19-15-33-44-571.jpg
뒷면은 안보이니깐 대충
 
C360_2014-11-19-15-41-16-124.jpg
꼭꼭 채워넣어주고 물을 묻혀서 매끈하게 다듬었습니다.
이제는 말릴 일만 남았네요
 
 
C360_2014-11-19-16-29-49-612.jpg
하....손이 아저씨같네요..
 
C360_2014-11-19-16-31-25-055.jpg
요만합니다.
들고다니기에 좋겠어요 ㅎㅎㅎ
 
C360_2014-11-19-20-28-16-924.jpg
다 마른것 같지않지만 얼른 물감을 짜고싶어서 마무리해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젤폴리쉬로 노출된 점토위에 칠해줍니다.
 
C360_2014-11-19-20-29-40-524.jpg
LED로 1분동안 굽굽
아무래도 젤폴리쉬가 바니쉬보다는 물에 강할거 같아요
 
음.....
사진이 12장까지 올라가는군요
다음사진은 댓글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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