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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현대미술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게시물ID : art_2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털모자고양이경(가입:2013-02-13 방문:1175)
추천 : 2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3 18:24:34
사람들이 홍대에서 일간 베스트를 옹호하는 것이냐며 수많은 비난을 한 조형물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위 조형물은 일간 베스트를 옹호하느냐, 비판하느냐의 이분법적인 의도로 설계된 조형물이 아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조형물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공개된 장소에 설치된 것 또한 결국 의도된 것이었다.

 사회적으로 많은 논쟁을 낳고 있는 일간 베스트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된 홍대 정문에 설치함으로써

 이에 야기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행동들을, 사회의 끼치는 영향을, 모두를 위 작품의 일부로,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다.

 그리고 위 조형물이 우리들에게 야기한 것은 홍대와 작품에 대한 마녀사냥식 비난과 수많은 루머들,

 마지막으로 조형물을 부수는 반달리즘적인 행태.

 결국 우리 사회는 폭력적이라고 비판했던 일베와 다름 없는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며

 우리 사회 속에 팽배하던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모습들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말았다.

 이런 사회적인 마찰들을 모두 의도하고 설치한 현대미술.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예술이 작품 하나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현대미술의 장점을 매우 잘 활용한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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