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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트] 푸아 in '모아나'
게시물ID : art_28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삐삐(가입:2013-02-16 방문:184)
추천 : 7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21 23:25:03
안녕하세요. 취미로 하는 '클레이 아트', 클레이쟁이 홍삐삐입니다.
클레이 아트는 손쉽게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지레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일단 무엇이든... 
과일, 채소, 여러 물건들, 동물들, 곤충들 또는 만화 속 캐릭터들을 한번 만들어보세요.
물론 처음엔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여러차례 만들다보면 정말 나만의 창조물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보다보면 너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실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러면 생각에 멈추지 않고 바로 작업을 시작하죠.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내긴 어렵지만 며칠에 걸쳐 조금씩 시간을 내서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곤 한답니다.
뭐, 누군가는 돈 주고 쉽게 살 수 있는데 뭐하러 힘들게 만들어~ 하고 말하기도 하지만...
글쎄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과 내가 정성을 들여 만든 것과는 아무래도 그 느낌이나 마음이 다르지 않을까요?^^

디즈니_모아나_포스터,디즈니_모아나_세계_포스터,영화_포스터,디.jpg


'모아나'는 꽤 오래전에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나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잔뜩 나오는데 가장 먼저 마음에 든 것은 바로 '푸아'였어요.
'푸아'는 아기돼지인데 모아나가 애완동물로 데리고 다니는 녀석이죠.
돼지인데 하는 짓은 꼭 강아지여서 더 재밌었어요.
모아나의 좋은 친구인 '푸아'... 이 귀여운 녀석을 보고 손이 근질거려서 안 만들 수가 없더라구요.^^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느낌대로 만들면 그것으로 좋은 것이거든요.
저는 제 나름대로 만들었으니 만약 여러분들도 만들게 된다면 각자의 방식대로 만들면 됩니다. 
클레이 아트는 물론이고 어떤 예술이라도 정해진 방법은 없죠. 자신의 개성을 따르면 되는 겁니다.

53fc32e12034b6e9e45423625f14f6e4.jpeg

이녀석이 바로 '푸아'랍니다. 정말 하는 짓이 강아지 같죠?^^
땡그란 눈과 토실토실한 얼굴이 정말 귀여운 녀석입니다.


SAM_0378.JPG

먼저, 필요한 클레이는 세종류 색깔이에요.
하양, 핑크 그리고 검은 색 클레이죠.
이번에 '푸아'를 만들땐 피모가 아닌 스컬피의 하얀색과 핑크를 썼어요.
피모는 독일산이고 스컬피는 미국산으로 전 알고있답니다. 어디서 만드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중요한 건 점도에요.
스컬피는 피모(소프트)보다 훨씬 말랑말랑하죠. 그래서 초보자가 다루기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워낙 말랑말랑해서 모양잡기가 좀 어렵죠. 게다가 손에 많이 묻어난다는게 흠입니다. 저는 그래서 좀처럼 스컬피는 쓰지 않는데
어쨋튼 필요할 때... 피모에 없는 색깔을 써야할 때나 조금만 써도 될 때 또는 뼈대에 형태를 붙일때 쓰죠. 


SAM_0379.JPG

이번에 쓸 도구는 두 가지, 좀 큰 실리콘 쉐이퍼 뾰쪽한 팁을 가진 것과 송곳입니다. 수공예용 세공봉이라고 하는 송곳인데 푸아의 털 표현을 위해 준비했어요.

중간 작업사진은 찍었는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작업을 하다보면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리곤 한답니다. 지난 다음에 '아차~'하는 때가 부지기수죠.^^;

작업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뭐, '푸아'가 그리 복잡하게 생기지도 않았잖아요.^^
흰색 클레이로 '푸아'의 몸을 만들어요. 머리를 만드는 게 시간이 좀 걸리죠. 몸통은 어려울게 없죠. 동그란 덩이리만 만들면 끝이니까요.
그 몸통에 다리와 꼬리를 붙이면 대충 형태는 나오죠.

핑크색 클레이는 돋보이는? '푸아'의 코와 귀 그리고 배의 속살을 표현하는데 씁니다. 

검은색 클레이는 '푸아'의 귀여운 눈동자와 발굽 그리고 얼룩무늬를 표현하는데 쓸거에요.

마지막으로 밋밋한 몸에 털 효과를 내야하죠. 세공봉을 그때 씁니다. 뾰족한 끝으로 짧게 스치듯 긁어내면 털 표현이 될 거에요. 너무 깊고 길게 그으면 이상해지니 얕고 짧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뭐 이것은 제 방법이니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 방법을 쓰는 것도 좋죠.

그렇게 오븐에 구우면 '푸아'가 단단해지죠.^^ 클레이는 오븐에 구워야 굳는데 왠지 푸아를 오븐에 넣으려니~~ 좀 미안하더라구요.^^

아무튼 오븐에서 꺼내 식힌 뒤에 마감제인 바니쉬를 칠합니다. 아무래도 무광 바니쉬가 낫겠죠. 

자, 그러면 사랑스런 '푸아'가 완성이 됩니다.
제가 만든 '푸아'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리며 관심있는 분들도 한 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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