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
정식오픈한지 오래됬어요) 진정한 원조
돌게임
미래로만 가는 일방통행 타임머신
기본적으로 플레이 유저가 국내에만 수백만
최근에는 해외로도 순조롭게 뻗어나가는 동양 특유의 유니크한 게임
오래전부터 진화해오고 지금도 진화해가는 아주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최근 미디어에서 바둑 관련 내용이나 바둑 에피소드 등이 자주 보이는데요
예를 보면 2014년 영화 신의한수, 스톤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미생
최근에는 핫한 응답하라 1988에서 이창호9단을 모티브로 삼은 택이까지
바둑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어가는 트렌드 입니다
사람들이 그렇다고 관심을 안가지는것도 아닙니다
바둑및 이세돌9단 관련 게시글은 베오베에서 수도 없이 봤었죠
오유에서도 사람들이 바둑에 관심이 있다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1년 전쯤에 바둑입문 관련 내용으로 게시글을 썼는데 제 첫번째 베오베 글이 되어버렸었죠
거기에 최근에 있었던 몽백합배 결승 이세돌9단 vs 커제의 대결은 일반인들의 이목도 사로잡았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tv에서 동시시청자 15000명을 넘고 1위를 찍기까지도 했었고
유투브에서 미국에서 중계하는 실시간방송은 거의 2만명을 육박하는 시청자를 기록했었습니다
엊그제에는 이세돌9단이 또 jtbc 뉴스에서 손석희 사장님하고 인터뷰도 했고
어떤면을 봐도 바둑에 관심이 늘어나고있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있다고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 바둑을 독학하면서 배운지 4년이 좀 넘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바둑이 젊은층에 인기가 없는건 높은 입문장벽도 있지만 그와 동시에
배움의 장소를 온라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라는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 점점 활성화가 되가는 중입니다
이제 프로기사들도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바둑tv도 최근에 유투브에 영상을 대량 업로드 하고
점점 자료들이 싸여가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필요한것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이 모여서 질문을 주고받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바둑은 서봉수 명인 말씀대로 바둑판때기위에 돌이나 놓는 놀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깊게가면 거의 학문수준의 공부량을 요구하죠
네이버 다음 카페 디시 바둑갤러리등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같이 해외거주중이라 본인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카페는 친목의 우려가..
바둑갤러리를 봐도 최근에 입문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요 하지만 어그로성글에 정신병자 콜로세움 갤러리가 된지 오래...
오유도 나름 사이즈 있는 커뮤니티이고 이런 추세에 타이밍 좋게 바둑게시판이 오유에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바둑이 한국에서 스포츠로 인식이 되고 있는 만큼 스포츠에서 야구나 농구같이 분류가 되거나
아니면 역시 보드게임이니까 게임게시판으로 분류가 되던지요
(개인적으론 여태껏 바둑관련 글이 스포츠 게시판에 올라왔으니 스포츠로 분류되었으면 합니다)
p.s. 게시판이 신설된다면 초중급자를 위한 강의를 올릴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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