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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군대 갈굼
게시물ID : athens_4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06 08:30:27
대장 : 어? 어깨에 손 댔는데 관등성명을 안대는군. 군기가 많이 헤이해졌어.
중장 : 대장님께서 군기가 헤이하시단다. 어흠.
소장 : 중장님께서 군기가 빠졌다고 한 소리 하시더라.
준장 : 소장님께서 군기 때문에 화가 좀 나셨더라.
대령 : 병사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위에서 한 소리 내려 오는거야?
중령 : 대대 전체 군기강 확립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소령 : 군기 교육대 결성하고, 빠진 애들 무조건 입소시켜.
대위 : 소대장들 일처리 똑바로 해라. 빠져가지고.
중위 : 너네 군생활 빡빡하게 해볼래?
소위 : 쏘가리라고 나 무시하냐?
준위 : 쏘가리한테 내가 이런 소리 들어야 겠냐?
원사 : 내 짬에 너네 군생활 빡빡하게 하는거 귀찮아서 그렇지 전문가다.
상사 : 부사관 자식들 빠져가지고 병 관리 안하냐?
중사 : 하사 이자식 병사랑 다를게 없네? 병 생활 좀 해 볼래?
하사 : 너네랑 내가 같냐? 간부가 우스워? 우습냐고!
병장 : 말년에 내가 이런 대접 받아야겠냐? 내 밑으로 다 집합!
상병 : 실세가 누군지 모르겠냐? 내가 아직도 말년한테 털려야해? 내 밑으로 다 집합!
일병 : 군생활 아직도 감이 안잡히냐? 깜깜하게 만들어줘?
이병 : 노란 견장 달았다고 쉴드 믿고, 니 맘대로 하지? 미쳤냐?
신병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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