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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기는 왜 이렇게 연약할까요?
게시물ID : baby_10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뜻발그미
추천 : 4
조회수 : 142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1/17 01:31:13
자연상태의 동물들은 알에서 부화되든, 모체에서 출산을 하든

모체의 도움없이도 움직이고, 먹을 걸 찾을 수 있는데..

사람의 아기는 스스로 기어다니는데만 몇 개월 걸리고, 먹는 걸 찾아먹는데는 1년이상이 걸리지요.

아이가 성체가 될 시간이면, 왠간한 동물은 한 객체가 태어나고 죽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맞먹지요.

어찌보면 부모 도움없이는 꼼짝도 못하는 아기들이란 참 연약한 생명체이면서도, 늦게 성장하니 수명이 긴 것일까 싶기도 하네요.
(거북이는 뭐.. ㅎㅎ)

어디서 읽어던 기억이 나는데.

사람의 아기는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엄마 배속에서 더 성장해서 나와야 되는데.

그렇게되면 에일리언처럼 배를 찢고 나오지 않는 이상 나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호흡이나 체온조절이 가능한 시점쯤에서 출산을 하게되고.

출생한 다음엔 부모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받아야 된다는거죠.

여기 있는 모두가 그런 과정을 걸쳐겠죠.

성장해서 독립하기 전까지 부모와 형제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한 사람의 성인으로 살아가니까요.

기억도 할 수 없는 시절이지만, 

육아를 하다보니 그때 받은걸 물려주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로 고생하시는 분들 미숙하게 태어난 울 애기들의 사정도 이해해주시고,

남편들은 아내들의 속사정도 이해하고 도와주세요.

아내들은 남편의 수고로움을 고마움으로 어필해주시면 됩니다.

DNA에 박힌것인지. 

내 가족들 먹는 것, 입는 것을 내 손으로 구해왔다는 뿌듯함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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