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baby_12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상배고파유
추천 : 4
조회수 : 14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29 11:24:15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저번에도 토입덧 때문에 힘들다고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진짜 너무 너무 힘들어요....
하루종일 울렁거리고 뭘먹든 토를하고.. 5주부터 그랬는데 이제 8주가 다되가는데 더 심해지네요.. 먹기가 겁나요.
어짜피 토하는거 개우기 쉬운 쥬스같은 것만 먹게되고..
3주정도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현기증나고  토할 것 같아요. 어제도 오랜만에 남편이랑 마트를 갔는데 마트가 추워서그런지 급 심각하게 울렁거리더니 혼자 차에가서 봉지에 토를했어요. 아침에 아침차리려고 일어나서 잠깐 준비하는 것도 현기증나고 몸이 힘들어요. 초반에 갈색혈도 일주일정도 나와서 유산기라고하길래 누워만있었더니 이제 혈은 안나오는데 입덧은 갈수록 더 심해져요. 하루에도 열번정도 맨날 토를하니까 목구멍에 뭐가 걸린느낌도 나고 타들어가는 느낌도 나고.. 잠을 좀 자면 그 순간에는 괜찮아서 자려고하는데 자는것도 쉽지가 않아요. 임신하고서 잠을 ㄷ더 못자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우울하고 눈ㅁ물만나요. 미국이라 남편이랑 둘이 지내는데 남편도 한다고 하지만 제 몸은 점점 더 지치고 힘들어져요.. 남편이 학교라도 가면 혼자서 먹지도못했는데 힘들게 구역질하고있는 저를보면 그냥 제자신이 불쌍한 것 같고 왜이렇게 힘든걸까 생각하며 눈물이흘러요..
보험때문에 병원은 2월부터 갈 수있어요.. 한국에 있었다면 병원도 쉽게 갈 수 있고 가족도 있고 조금은 더 힘이 될 것 같은데 미국이라 심리적으로 더 힘든것 같아요. 남편은 한다고하디만 알게모르게 서운한 것도 생기고 그러네요.. 토를 매번하니까 처음에는 놀라서 달려오던 남편이 이제는 한참뒤에 와서 토했냐고 물어보는데 별게 다 서운하고 힘들어요. 
토덧때문에 식도가 많이 상한 것 같아요. 혹시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식도염약이.있나요. 미국제품으로요. 왠만하면 약안먹고 바티고싶은데 식도가 타들어가는 것 같이 아파요. 
횡성수설하며 적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