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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가끔 아이들 생각이 나는데요
게시물ID : baby_14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대익선
추천 : 3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1 2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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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은 몸을 좀 쓰는 일을 하다보니
가끔 유체이탈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요

며칠 전에 그냥 문득 일하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아이들은 부모가 세상에 초대한 손님이다'
 
그냥 왠지 저 스스로한테 답이 되는 말을 찾은 것 같아서 나름 뿌듯했어요

철 없던 시절 팍팍한 세상 살기 힘든데 왜 나를 낳으셨냐며
어머님께 투정부리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고

언젠가 어린 제 아이들이 조금은 더 자랐을 때 그들의 인생의 방향을 보여주며 들려주고 싶은 말이고

이제나마 답을 찾아서는 부모님께 당신께서도 그러셨겠어요 하고 같은 부모로서 나누고 싶은 말이어서요


그 전에 생각한 답으로는 '내가 선택하지 못해서 나온 세상이지만 이왕 나온 거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였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나은 대답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철부지 아빠에게 책임감도 더 북돋워지고요ㅋㅋ

 
그냥 아기들 키우다보니 오유부징어님들께 들려드리고 싶어 써봤어요~

다들 화목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완전 행복합시다 
최선을 다해서 부지런히. 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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