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어르신 간섭 저도 겪었네요.
게시물ID : baby_16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ㅋㅋㅋㅋ
추천 : 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13 21:21:59
지하철로 2정거장 약속장소로 가는길 8개월 아기 힙스트 앞으로 보기해서 가고 있었어요. 저와 아기가 같은 방향을 보도록 앉게 해서요....
타다보니 노약자석 옆에 섰는데 바로 옆에 계신 할머니께서 앉으라고 하길래 두정거장이면 된다고 괜찮다고 했어요. 여기까진 좋았죠. 근데 그옆에 앉으신 할머님이 아기를 그렇게 앞으로 안고 가다가 넘어지면 아기만 다친다고 우리때는 업고 다녔다고 하면서 저에게 업고 다니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순간 아..네..라고 대답했고, 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시려던 할머니께서 조심해서 걸어다니면되죠~라고 대신 대답해주셨네요..
제가 알아서 어련히 안넘어지도록 조심히 걸을텐데...과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살짝 어이가 없었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가 살짝 엥~댔는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아기 팔을 빼줘" 하면서 아기팔을 꺼내려고 본인 손을 제 가슴을 스치면서 넣어서 빼더라구요...근데 아기가 안빼려고 하자, 아유 안빼네 하고 말더라구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그냥 그러고 말았네요...^^;;;;;

혼자서 아기 안고 지하철 처음 타보는데 고작 두정거장에 이런일이 생겨서 놀라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