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희 조카만 그런가요?
게시물ID : baby_17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안생기나
추천 : 3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13 13:37:38
옵션
  • 창작글
누나가 둘째 놓고 나서는 제가 가끔 누나집에 놀러가서
첫째 돌보는 걸 도와주는데요.

애가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려고 차 기다리면
동네 또래 친구들도 오자나요.

한 살 형인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우리조카를
좋아해서 만나면 막 신나고 난리거든요.

근데 우리 조카가 그거 보더니 하는 말이
"에휴 씬났네  씬났어  왜 이렇게 씬이났떠..."이러는 거예요.
발음도 잘 못하는 애가 그리 말하니 어찌나 웃긴지 ㅋㅋ

집안에서는 완전 촐싹거리고 애인데 밖에선 어른흉내를 ㅋㅋ

제가 집에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자주 물어보거든요.

엄마가 근처에 있으면
 "엄마!!" 라고 답하고
아빠가 근처에 있으면
"아빠!!"  라고 답하고
ㅋㅋ 눈치를 얼마나 살피는지

가끔은
오늘 뭐하고 놀았어?하고 물으면
"에휴 뭐하긴 뭐하겠어...성만들고 놀았어..." 라고
ㅋㅋ  시크한척 어른인척하는거 너무 귀여워요.
 
귀염둥이 사진 하나 올려요.
삼촌은 오징어지만 조카는 잘생기리~
출처 내 조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