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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어리니까 일도 맘대로 못하겠네..(징징)
게시물ID : baby_17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달리아
추천 : 2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5 14:58:32
우유배달 자리 구해서 솔직히 좀 기분좋았어요
아파트에 밤 12시 반쯤 온대서 새벽 한시에 가서 좍 돌리면 되겠다라고 룰루랄라..
아파트 세 군데를 돌아야하지만 일단 애들 간식비랑 우유값은 나올테니까요(근데 정작 우린 딴 우유 시켜먹음ㅋㅋ;;)

자주 가던 단골 악세사리 가게에 동전지갑사러갔더니 혹시 알바해볼 생각 없냐더라고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큰애 방과후 수업 안하는 날은 2시쯤 오니까 오예~하고 점장님 번호받아서 전화함

 "가끔 밤11시까지 해야할 때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예~미리 말씀만 해주시면 되요~"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3x살입니다~"
"혹시 주말에도 출근 가능하세요?"
"아 주말은 좀..애들이 전부 집에 있어서.."
"제가 사람뽑을때 40대이후부터 뽑으려고 하거든요.좀 젊으신 분들은 주말 출근이 안된다고 대부분 그러셔서.."
"아..예.."
"죄송해서 어쩌죠..?"
"아뇨 괜찮아요^^;;수고하세요~"

하아..
그럼 그냥 주말 알바를 따로 뽑던가 하지ㅠㅠ
애들 봐줄 사람없어서 회사도 못다니는데 솔직히 좀 서글픔ㅋㅋㅋㅋㅋ
아님 아예 처음부터 주말도 출근해야한다고 미리 얘기하던가 이것저것 다 물어봐놓고 뺀찌놓네

징징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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