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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해보신 어머님들 궁금합니다 어땠나요??
게시물ID : baby_17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미다
추천 : 7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12/20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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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임신이 이렇게 힘든거라고 안알려줬을까요?
제가 유별난건지 다들 아기낳고 잊어버린건지 
임신 기간내내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특별히 이상있는상태두 아니고 평범하고 건강하게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잇어요 
그럼에도 유난떨지않고 음주 흡연을 제외한 그때그때 땡기는거 먹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으며 휴직상태로 편안히 지냄에 불구하고 넘 힘들었고 힘드네요 
처음에는 입덧과 동시에 자궁커진다고 배가 내내 아프고 걷는게 힘들어지면서 체력이 급하강하더니 졸음이며 무기력증에 집중력저하 기억력저하... 이젠 배가 커져 임신후기에 접어들면서 배무겁고 허리아프고 손목발목아프고 숨차고 빈혈돌고 태동조차 힘들게 만들때도 있네요 이렇다보니 마냥 아름답게 보였던 임신이 고문같아서 죄책감까지 들어요 아기생각하면 이런식으로 사고하면 안될텐데.. 라면서요 차라리 아기가 눈앞에 있음 나을까요 예민해지기까지해서 신랑까지도 고생하는거 같네요 
하지만 친정엄마조차 힘든거 알아주지 않는다는게 함정 ㅠ 
다들하는거라며 별거아닌거 저혼자 유난떠나 싶기도 하고.. 말씀들 안하셔서 글치 고생하며 배속에서 아기 기른거 맞죠??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네요 ㅜ 진짜 둘째 이상 어케 낳으셨는지 ㅠㅠ 출산도 겁나지만 그건 알고 있었어요 아프다고... 근데 임신내내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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