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logo
베오베 베스트게시판별베스트 최신글
인기에 힘입어 소세지 사진 더 올려봐요~
게시물ID : baby_19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옴팡질팡(가입:2015-05-11 방문:440)
추천 : 10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21 22:53:19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이제 8 개월 갓 지난 소순이 아빠입니다. 

상위 5프로 안에 달하는 몸무게를 지닌 엄청 큰 딸내미네요. 

태명이 튼튼이었는데, 최근에는 감기도 걸리고 요즘에는 콧물이 질질질...

시럽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바로 위를 정리하셔서 밖으로 내뱉으시더군요.... 

다른 맛 시럽도 먹여봤는데 바로 게워내시는걸 보고는...

좌약으로 변경했습니다. 다행히 좌약은 불평도 안하시고 잘 견뎌주시더군요....

아랫니가 두개 나기 시작했는데 그 때문인제 미열이 있다 없다 하더군요... 다들 그러시는지 궁금해요. 




육아라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학생인 부인과 직장인인 제가 애를 돌본다는게 정말 힘듭니다. 

정말 처음 2개월 정도가 편했던것 같습니다. 

울면 먹이고 기저귀 갈고 재우고... 

저는 잠도 금방 금방 드는 타입이라 2~3시간에 한번씩 뒷처리를 해주는게 편했습니다. 


이제는... 아빠에게 돌진~ 하시고 비명을 지르시질 않나 하루종일 일어서려고 잡고 일어나다 다칠까 계속 봐야하고..

힘드네유..



아래에 누가 모성애에 관하여 글을 올리셨던데...

부성애도 같은것 같습니다. 



전에 갑자기 악몽을 꿨는지 자다깨서는 저도 자다가 일어나서 열심히 달래고 안아봐도 울음을 안그치고 시간이 길어져서...

저도 버럭 소리지르고..  그럼 애기는 더 크게 울고... 

그러다가 결국 또 달래다 보면...

애기는 울다 지쳐서 다시 잠들고......

그런 애를 보며 정말 또 가슴이 얼마나 안쓰러 지는지.. 죄책감도 많이 나고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육아를 하다보면

왜 남들은 다 하는데 너는 이것도 못해 라는 소리가 나올때가 있더군요......

제 스스로는 겨우 애기 기저귀나 뒤치닥거리고 분유 먹이고 이틀에 한번 꼴로 목욕이나 시켜주면서...

항상 애를 봐주는 학생인 부인에게 미안해집니다. 



요즘은 딸아이가 낯가림을 하면서 

아빠에게 좋다고 달려들때면 기분이 업되기는 합니다...

항상 놀아주는 엄마를 놔두고 

제게 와서 옆에 붙어있더군요... ... !? (아빠도 힘들단다 .. 엄마한테 가)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하나둘 점차 나아지면서

애기에게 전처럼 저렇게 윽박지르는 일도 거의 없어지고... 

이러면서 부성애가 쌓여가는게 아는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전에는 정말 왜 산후 우울증이 있을수밖에 없나 싶기도 하더군요.. .


모든 엄마 아빠들 힘내세요~





KakaoTalk_20170421_083742895.jpg


KakaoTalk_20170421_083746665.jpg
KakaoTalk_20170421_083748490.jpg
KakaoTalk_20170421_083750522.jpg
KakaoTalk_20170421_083800612.jpg
KakaoTalk_20170421_083804740.jpg

KakaoTalk_20170421_083808292.jpg
KakaoTalk_20170421_083812195.jpg

추천수가 10이 될때 베스트유머로 자동등록됩니다.
(단, 비공감수가 3이하일 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댓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데이터절약모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게시판요청 자료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