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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영업당함
게시물ID : baby_19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수빈
추천 : 3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4 01:35:02
모처럼 미세먼지없이 화창한날, 딸아이들과 나들이갔다 돌아오는길.
담벼락에 주욱 붙여진 대선후보들을 유심히쳐다보던 3학년 큰딸이 눈을 반짝거리며 물어본다.
"아빤 누구 찍을거야?" 
얘가 뭘 알고 물어보는건가 싶어 "그냥 니가 찍으라는 사람한테 할께" 했더니 옆에있던 1학년 작은딸래미, "문재인,문재인"한다. 
왜냐고 물으니 "다른사람들은 왠지 나쁜짓할거같애. 그러니 문재인 찍어"라고한다.
그리고, "저기 저 아저씨는 가가멜닮았어" 라고 하면서 한국당 홍모 후보를 가리킨다. 
애들 보는눈은 역시 정확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며, 당선되는날 포켓몬카드 100장 쏜다는 말했다가 괜히 집사람한테 등짝만맞았다.(그런데 저번에 아빠는 왤케 못생겼어 라는 말은 농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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