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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을까요
게시물ID : baby_19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주성애자
추천 : 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4/30 19:56:59
이제 갓 한달된 신생아를 키우는 초보 맘 인데요...

우리 공주는 조리원 나온 그날부터 한달째인 지금까지
응가를 4일에 한번 싸고 있어요.
처음 4일 응가 안할땐 큰일났나 싶어 병원을 갔더니
정상이니까 앞으로 이런걸로 병원 오지말라고
쿠사리먹고 돌아왔죠

그리고 제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병에 들어있는
3만원짜리 유산균을 매일 먹이면서
우리 공주가 쾌변하기만 고대하고 사는데요.

4일에 한번 어마어마한 양의
황금똥을 싸는데 이것까진 문제가 아니구요.

똥싼 그날과 그담날까진 애기가 순하고
잠도 잘자고 그래요
근데 3일 4일째가 심각한거에여
일단 소화를 못해서 늘 게워내고요
잠도 깊이 못자고 칭얼거리고
밤낮 구분없이 정말 힘들게 해요.

첨엔 모유 분유 혼합햇다가 요즘은
직수하는데 성공해서 모유만 먹이는데요
(유산균 먹일때만 분유 타서 넣어먹이고요)

모유도 너무 잘게워내고
애기가 게워내고 힘들어하는게 너무 싫은 저는
밤이고 낮이고 애기 안고 소화시키느라
손목 다 나가고 허리며 팔이며
심각한 통증이... ㅠㅠ 

아무래도 응가 안하고 3일째 되면서
속이 더부룩한게 원인인거 같은데 맞나요?
수시로 열 체크하는데 정상이고
먹는거도 정말 잘먹어요.
근데 얼굴에 뾰루지가 많이 나구요
추위를 못견뎌해요 예민한 성격인듯...

여튼 4일에 한번 많은 양의 똥을 싸는 배변습관
어떻게 고칠 방법 없을까요

너무 칭얼대다 급기야 어제밤엔
자길 안지도 말라 눕히지도 말라 난리가 났어요.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게워내는데
제가 세워안아서 트림 시킬려니까
세워 안은 상태에서도 토하더군요.

안긴 상태에서 싫다고 몸부림... 
그래서 내려놓으니까 발버둥치면서
괴로워 하더군요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어요
밤새 얼마나 울었는지...
그러다 오늘 아침에 똥을 한바가지 싸고 난 후엔
샤워하고 수유했는데 세상에
바로 소화하고 눕혀도 게워내지 않고
순하고 새근새근 잘자는거 있죠

하.. 이걸 반복하고 살아야 하나요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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