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살이면 아무거나 다 먹이시나요? 제가 유별난건가요?
게시물ID : baby_19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왔다만간다
추천 : 14
조회수 : 1271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5/16 23:37:41
옵션
  • 본인삭제금지
여행와서 잠못자고 핸드폰으로 쓰고있어요.
두서없는거 이해해주세요 ㅠㅠ   

애는 만1살을 이주일 남겨두고있구요. 
제가 해외 살아서 엄마가 여행겸 와계세요. 

온천 여행을 왔는데 오기 전부터 자꾸 제 양육방식을 지적하셔서 스트레스가 크네요. 
 
이유식은 후기인데 제가 만들어서 먹이는데 요 며칠은 계속 여행을 다녀서 그냥 시판 이유식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유식은 육수 내서 먹이고있고 소금간은 거의 안해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유별난 행동인가요???
 
여기가 복어가 유명한 지방이라 복어코스가 있는 여관을 예약해서 왔는데요. 
엄마가 자꾸 복어를 애한테 주라는 거예요. (복어샤브샤브같은거)

복어를 먹여도되는지 솔직히 잘모르겠고, 
독이있는 생선을 먹이는게 찜찜해서 안먹였더니 자꾸 뭐라하시는거예요.  유별나다. 복어가 몸에 좋다는둥..
자꾸 들들 볶인 저는 결국 시판 과자한번 먹어본 적 없는 애기한테 복어죽이랑 녹차양갱을 먹였어요. 

근데 제가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ㅠㅠ
그냥 아무거나 다 먹일지 몰라서 일일히 과일젤리 만들어 준거 아니고,  달디단 양갱이 첫과자라는것도 화가나고. 

그러고나서 여행이 계속된 탓에 애가 피곤했던건지, 
밥의 영향인지 ㅠㅠ 밤에 엄청보채기 시작했어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말도 안돼게 울더라구요. 
그걸보고 엄마는 그냥 집에 가자며 옆에서 자꾸 짜증을 내길래 저도 참다참다 짜증내버렸어요. 

 
겨우겨우 재우고와서 글 써요. 
여행이 끝나면 엄마랑 같이 한국을 가는데, 한국가서 이유식 배달 시킬거라하니 또 유별나다고 뭐라하네요. ㅠㅠ
그냥 국에 밥말아먹이라하는데 솔직히 싫어요 ㅠㅠ

어렸을때부터 국에 밥 말아먹는걸 싫어했어요. 지금도 싫은데 애한테까지도 그렇게 먹이고싶지않아요.(국에 밥말아먹는 습관이 좋다고도 생각하지않아요)

무엇보다 소금간은 계획적으로 늘려가고싶은데...
국에 밥말아서먹이면 그게 안돼잖아요.
 
이런 제가 너무 유별난 걸까요??? 
너무성질나네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