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님이 12살이 되고난후 인터넷용어 연예인에대해 많이 묻고 얘기하기시작했네요..

딸이 말하네요 " 엄마 이사진봐봐 신비언니야 이쁘지?"
제가 말합니다 "뉘신가요ㅡㅅㅡ;;"
딸이 대답합니다 " 엄마는 왜 노래는 들으면서 얼굴을 몰라?"
제가 대답합니다 " 알아야하니?;;;"

나에게 연예인이란...
널 키울땐 디보와 뽀로로였고
니동생을 키울땐 뽀로로와 또봇, 번개맨이였다
막내동생을 키우는 지금은 시크릿쥬쥬가 제일 큰 스타다ㅡㅡ

나에게 연예인이란 니가 태어나기전에 나왔던 그들이 다라고!!! 
너 낳고부터 예민열매를 먹은 너땜에 티비안봤고 티비를 안보다보니 재미없어 뉴스랑 시사만보며산게 어언 10년이다!!!
이제 막내가 좀 커서 태양의후예이후부터 가끔 드라마보는데 보면서도 그런다 저게 누군지 나도 몰라..ㅜㅜ

인터넷용어는 오유하면서도 가끔보다 아는건 얘기해주지만 모르는게 태반...
네xx이 다 가르쳐준다 검색해ㅠㅠ..

요즘보는 연예인얼굴은 다 똑같아보여...서 누가누군지도 모르겠고.. 나름 god빠순이였는데ㅠㅠ...

엄마 나이걸고 넘어지지마라.. 내가 30대초반이여도 니들이 좀더 크면 모를까 지금 인터넷용어 연예인알면뭐하냐..
조금있음 또 옛날얘기한다할텐데...

3년기다릴꺼다 막둥이 초등학교들어가면... 나도 나 보고싶은거 보고 하고싶은거 할꺼다ㅜㅜ 우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