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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많으신 택시아저씨.ssul
게시물ID : baby_20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아줌마
추천 : 1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6/23 13:00:50
제가 애기데리고 택시를 탔어요
조금 어려보이는데 실제로는 내년에 30살이 되므로 29세..

아저씨 질문이 첨엔 무난하게 시작
아저씨가 애기가 몇살이냐? 3살요. (둘째데리고 탔으니깐..)

남편은 돈 잘 벌어오냐? 잘 벌어오죠^^; (무슨상관임?)

회사 다니냐? 다니죠^^; (좋은데루 취직시켜주려고?)

신랑이 때리는건 아니냐? 안때리는데요(ㅡㅡ?)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냐? 네^^; (꼬박꼬박 가출하겠냐?)

다 이런식이더라구요..
하도 황당해서ㅋㅋㅋㅋ

결국 너 몇살이냐? 29살요
음.. 그럼 신랑은? 35살인데요

하니

아 나는 몇일전에 티비에서 20대 남편이 돈도 안벌어오구 어찌어찌한걸 봤길래 걱정돼서 물어봤지

라고 하시네요

아 네~~ (쓸데없는 걱정 참 감사합니다~~~)

에효

아저씨들이 나이가늠을 잘 못하셔서 절반은 이러시네요ㅡㅡ

둘째가 아토피끼도 있어서 아직 화장 안하거든요
(화장도 배우긴 해야하는데ㅜㅜ)
혹시나 화장 닿을까봐요..

아저씨가 몇살이냐고 물으시면 30살이라고 1살 올려서 얘기하거든요 어려보이는 얼굴땜에..
근데 안믿으시네요.. 29살 얘기하면 믿으실라나..
나이얘기해도 끝까지 반말까는 아저씨도 계시고..
계속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아저씨도 계시고..
에효 짜징나네유..ㅜㅜ
출처 올해 봄에 겪은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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