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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의 외출에 대해..
게시물ID : baby_21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to
추천 : 6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12 0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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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1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애기엄마에요. 
밑에 6주된 아기를 호주에서 키우시는 분 얘기 보고 몇자 적어요. 
예비엄마들도 육아게 많이 보실텐데 괜히 외출 겁내실 것 같아서요 ㅠ

전 애기 5개월 부터는 유모차 끌고 거의 매일 나간것 같아요. 
물론 거의 혼자서요
(그 전엔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못데리고 나갔고요)

카페도 가고 브런치도 먹으러 가고 했지만...
정말 이상한 사람 많지 않아요. 

대부분 유모차 지나가면 문 잡아주고..
애기 좀 울면 그냥 우나보다 하고 쳐다보고 말아요.
가끔 달래주려고 하는 분들도 있고요.

최근에는 지하철 타고 예술의 전당에 전시보러 갔는데요
유모차 오는거 보고 지하철 엘레베이터 잡아주신 분도 있었고
예술의 전당 직원은 "원래 재입장 안되는데 아기 울면 얘기하고 나오세요. 재입장 시켜드릴게요."라고 했어요. 

물론 이상한 사람도 있죠
제 아가가 이제 좀 낯가리는 중이라 처음보는 사람은 빤히 쳐다보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기한테 뭘 꼬라보냐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그런데 이상한 사람 만나서 욕먹거나 했다고
우리가 뭐 잘못한 것도 아니고 우리 아가가 뭐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 사람들이 이상한건데 왜 아기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이 주눅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주눅들지 말고 당당히 다녀요.
정상적인 사람들은 아기가 소리낸다고 그거가지고 맘충이라고 하지 않아요 ㅠ
물론 민폐를 끼쳐서는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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