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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은비용청구
게시물ID : baby_21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란후라이
추천 : 2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6 13:47:46
조리원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쌍둥이면 조리원비용도 더 나옵니다
전 그래서 친정과 가까우며 가장 저렴했던 곳에서 조리를 했습니다. 
시어머님찬스 쓸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진 않았습니다
쌍둥이라 힘드실거 생각한것도 있었고 제왕절개라 제가 움직이지 못했기도 했고, 어머님도 일하시기때문에 전적으로 아이들을 맏길수 있는 형편도 안되었습니다
제가 알아보던 곳들은 평균적으로 200~240정도에 둥이면 추가비용이 있어서 2주에 300이 넘게 되었구요. 
이름있고 유명한 큰곳은 260~300둥이추가되면 400이 넘는돈이어서 알아보고 또알아보다가 정부지원 조리원이 있어서 그곳에 신청하게 되었었네요. 
150에 추가비용까지하여 2주에 200이였습니다.
저렴한곳을 고른대신 산후 마시지를 10회 받는것으로 애들아빠와 얘길했습니다.
시험관이어서 몸이 상할데로 상했었고 임신중독으로 손발이 찐빵처럼 부어있었고 허리신경이 눌려 왼쪽다리는 저림증상과 불에 데이는 듯한 통증이 있었기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총 350만원의 조리원비용이 발생했고요. 
조리원에서 나와서도 두달간 친정에 있어야 했습니다
2주간 산후도우미도 썼습니다. 도우미 비용은 쌍둥이기준으로 150나왔습니다.
그동안 한의원 다니면서 부황과 침을 병행하며 재활치료를 받았구요. 한약도 지어 먹어야했습니다. 120 만원의 치료비용이 발생했고 친정에서 올때 친정엄마께서 휴직을 하시면서 돌봐주셨기때문에 200드리고왔습니다.

병원비 포함 1000만원 들었습니다

애들용품 사는데도 돈이 들지요. 
왠만한 용품들 얻어쓰고 젖병이나 기저귀같은것만 샀고요
공기청정기, 침구청소기, 가습기, 애들침구류 같은건 구입했습니다.

백일까지 쓴 비용 정리하니 1500 정도 썼습니다

애낳고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긴 합니다
기본 천만원은 가지고 있어야 애낳고 키운다고 생각되고요

산후조리는 산모의 몸상태에 따라 각자의 선택이지만 
안하고 후회하기보다는 산후풍 예방차원으로 하는것이 산모에게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조리 차원에서도 그렇고 10개월간 아이 배속에 넣고 힘들었을 산모에게 2주간의 휴식은 꼭 필요한 휴식 아닐까요

시어머님이 해주시는 몸조리든 조리원을 이용하든 산모가 쉴수있는환경이냐 아니냐가 중요하구요

물론 불편하긴 하지요.같은 여잔데 어때?라고 생각되시면 이렇게 생각해봐 주세요. 
아파서 누워있는데 장인어른이 손수 병간을 해주신다고...
생각해보시면 맘 편히 누워있을수만은 없는 산모의 마음이 조금은 생각해봐주시길...바라봅니다.

출처 둥이낳고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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