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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고 회복 빠른사람 여기있네요^^;
게시물ID : baby_21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빨아파
추천 : 10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8/18 02:46:03
그냥 댓글들 보다가..
산후조리얘기아니고 회복얘기입니다~~

전에 출산후기 쓴게 있었는데 전.. 낳고 잘 다녔거든요^^;;
셋다 재왕했는데 쨀수록 회복이 빨랐던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보심돼요^^

첫째낳고는 젖몸살+감염때문에 힘들었는데요
아팠지만 일주일후 실밥뽑고 퇴원해서 아기봤어요 
그냥 불안해서? 조리원갈돈도 없었구요^^;
둘이좋아해서 일찍한 결혼에 지원은 없었거든요ㅎㅎ

둘째낳고는 열받는일이 많았던지라.. 배째놓고 실밥도안풀고 4일만에 퇴원했네요 조리원 갈수는 있었으나 첫째 우는거보니 맴찢이라 포기하고 집에서 쉬었어요 딱히 아프진않았어요 그냥 아랫배 땡기는정도?였기에 병원에서 깽판치고 나왔지요^^; (살림은 남편이)

세번째 쨋을땐 마취깰랑말랑할때 아프다고 난리치고 유착도 심했다고 그랬는데..
마취풀리고 멀쩡했네요 무통이 달려있으니 아픈줄도모르고^^;; 수술 담날 일어나서 의사 쫒아다녔어요 밥좀주라고.. 너무 배고픈데 가스안나와서 안준다는거예요 하루종일 쫒아다녀서 밥을 얻었습니다ㅎ (첫째때 가스나오던말던 수술담날 소변줄빼고 물.미음.죽.밥 순서대로 줬거든요 이걸 어필하며 쫒아다녔더니 주더라구요)
무통빼고는 외출끈고 돌아다녔어요 이런산모 없었다면서^^; 신생아실에서 감동먹고 주구장창 3일놀고 실밥풀고 퇴원했어요~ 둘째 분리불안 때문에 어디 맡기기 그래서 집으로 컴백하고 쉬었지요..


암튼 저는 의사도 첨본다는 특이케이스입니다ㅎ 
애낳고 회복빠르다는건 있을수 있어요
산후풍, 산후조리는 별개입니다~

회복이 이래 빠른데 산후조리따위 뭔필요가있어? 난 젊어 괜찮아!!! 

네 뭐 그러세요 옛날엔 애낳고 밭도 맸다는데 그까이꺼~

↑제가 저랬습니다...ㅠㅠ

멀쩡할까요?

아뇨...

비가 와요.. 뼈 마디마디가 아파요..

넷째낳아볼까.. 빡세게 산후조리하게...ㅡㅡ




Ps 개인적인 의견을 달자면 원칙대로의 산후조리기간은 100일이나 된다고 옛날에~책에서 봤는데요 "2주하고 조리했으니 괜찮아" 하지마세요 2주조리원있던분들도 산후풍옵니다 퇴원후에 꾸준히 집안일하고 아기안으면 2주 돈쓴거 말짱 꽝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조무사 공부하다가 안건데.. 아기낳고 뼈가 제자리 돌아오는데 걸리는 기간은 1년이라합니다 연년생 엄마들이 더 아픈이유겠지요 스트레칭 자주하시고 일년은 바른자세로 앉기같은거 하세요 아는분 막내 계속 안고 업고 유모차끌고.. 골반이고 척추고 다틀어지고 조리원 갔다오고도 많이 아파합니다..  조리는 1년이라 생각하시고 조심 또 조심하십시요
(그냥 사족이였습니다^^;)
출처 회복빠르면 뭐하나.. 비 만오면 아픈몸.. 비가오려나..삭신이 쑤시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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