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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실종시 코드 아담 제도에 대해서..
게시물ID : baby_21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14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9/24 09:22:57
자세한건 인터넷 검색을 하면 나오지만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미국에서 아담이라는 아이가 마트에서 실종이 되고 곧 살해되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후 코드 아담 제도를 만들어서 아이가 실종시 즉시 영업 중지 이후 출입문을 폐쇄 후 모든 직원들이 아이를 찾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시설물(마트) 안에 있는 소비자 역시 같이 동참을 해서 찾게 됩니다...


참고로 아이가 눈에서 사라지는 시간은 35초입니다.

제가 아내랑 같이 마트에 갔는데 저는 고객센터에 앉아서 5M 떨어진 곳에 있는 아내랑 아이를 같이 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저한테 왔는데 그게 10초도 안 되었습니다.

순간 아내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두리번 걸리면서 아이를 찾더군요. 이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차분하게 아이를 찾을 수 있을거 같지만 아이가 눈 앞에서 사라지면 순간 당황하게 되면서 평소에 보이던 아이도 안 보이게 됩니다..

결국 35초이면 아이가 실종되는데 충분한 시간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이 아담코드를 잘 이용을 해야 하는데 마트 직원들도 잘 모르고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건 우리나라는 출입문 폐쇄가 아닙니다.

출입문 통제입니다. 이 말이 뭐냐 하면 직원이 출입문에서 사람들 나가는걸 보고 있다는거죠. 막말로 납치를 했는데 어른이 이 아이는 제 아이에요..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는 개개인의 생명보다 단체의 불편함을 더 우선시 하기 때문에 이렇게 된것이죠.

그리고 10분 내 찾지 못하면 시설물 관리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서 실종 수색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게 경찰 역시 실종이 되었다고 해서 자기 아이 일처럼 찾지 않는다는거죠. 심지어 모르는 경찰들도 상당수 많습니다..

결국 코드 아담 제도는 아이 부모라면 반드시 숙지를 하고 아이 분실시 마트 고객센터로 바로 가서 출입문 폐쇄를 요청하고 방송을 통해서 자기 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요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아이를 잃은 부모를 욕하면 안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비 기질이 아주 뛰어나서 아이를 잃은 부모를 오히려 욕합니다. 아이 간수 똑바로 안 한다고..

그런데 아이 간수하는게 쉽나요...하루 24시간 맨날 긴장하고 볼 수 있나요..사람이라는게 실수도 할수 있고 방심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 실종시 또는 아이가 잘못되었을때에 모든 책임을 부모한테 전가를 해 버립니다...

시스템을 만들지 않은 정부를 욕하지 않고요...


반드시 아이 실종시 코드 아담 제도를 요청하시고 출입문 폐쇄 및 방송을 해서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우리가 좀 불편하더라도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를 욕하지 말고 다 같이 동참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는 단체를 중요시하는 문화라기 보다는 이기주의 문화가 더 강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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