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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차멀미때문에 고민 ㅜㅠ
게시물ID : baby_21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동빠
추천 : 0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9/25 11:36:24
이제 추석이라 가야할 곳들이 있는데..매번 5년째 와이프랑 다투고 있네요 휴
아기였을 땐 몰랐는데 애들이 3살정도부터인가?차타고 5분정도 지나면 피부색이랑 입술이 하얘지면서 울고 죽을 것 같다고 그러다가 대참사가 일어납니다.여럿이서 이동할 때는 하나씩 맡아서 케어하면 되는데 휴게소에 들린다던지..아내랑 애들이랑 처가댁 갈 때는 (휴게소도 없고 그냥 꽉막힌 자동차 전용도로)제가 운전하고 아내도 멀미한다고 졸거나 창밖만 보다가 애들 토하면 자기도 웩웩합니다. 중요한 사실 이 때 와이프가 다신 애들 데리고 차타고 이동 안할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근데 이동시 매번 차량을 이용하자고 합니다.
우선 전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힘듭니다.그 하얗게 질려가는 모습.뭔일 날 것 같은 안색.그래서 저는 힘들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든요.
아내는 짐도 있고 힘들다고 차를 이용하길 원하구요.
추석이 다가오니 또 차 가지고 가자.
전 애들 힘든거 보기싫다 지하철 타자.
와이프가 이런 집이 어딨냐 애들 어린이집 소풍도 잘 갔다온다(아침 굶기고 멀미약 먹이고 보내는데 맴찢.버스같이 큰차는 또 괜찮을 때가 있어요) 이번에 여행은 어떻게 갔다왔냐(새벽 4시에  애들 조심조심 안 깨게 야반도주하듯이 출발)하도 그러니까 지하철 타면서도 우리 집이 이상한 집인가?짐 바리바리 싸들고 애들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전쟁통에 피난가는 모습같기도 하고 이제 저마저 창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반복이 되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아침부터 언쟁이 오고가니 답답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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