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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안하는 남편에게 집안일을 시켜보자!
게시물ID : baby_2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르히아이스
추천 : 14
조회수 : 2406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7/25 03:55:55
다들 애기 키우느라 고생 많으시죠?

제가 여태껏 같이 살면서 조련당해온(?)방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단 저... 게으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세상에서 젤 싫고, 연애 전엔 집청소는 연례행사

였으니까요.

잡설은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  범위와 시간을 정해줘라

"바닥 닦아줘" 

"다 닦았으면 쓰레기 버려줘"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시키면 짜증납니다..

메모지에 적으세요. 해야할것들 모두!

그리고 말하는겁니다. 저기에 자기 할꺼 적어놨엉~

이거는 오늘 꼭 해줘야됨 ㅇㅇ

라고 하면 남자들은 웬만해선 합니다 ㅎㅎㅎㅎ

웬만해선...

그리고 남편이 할 일 아내가 할 일을 구분지으세요.

저는 쓰레기 3종(음식,일반,재활용) 담당에

화장실 욕조, 바닥(세면대 변기는 마누님담당)

울 마누님은 음식물이 썩어 나자빠져도 자기가 

절대 안버립니다. 결혼후 3년째지만 한번도 안

버림 ㅇㅇ

  2. 기브앤 테이크!

밖에나가서 일하고 왔는데 집안일도 해야되고

애도 봐야되는데 다 잘시간에 게임 한판하려니

같이 자자고 부릅니다. 

왜!!!! 난 할꺼 다 했는데?!!!!!!

시킨거 다하면 자유시간도 좀 줍시다. 술먹으러도

좀 보내주고 그래요.  

 3.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

 같은 말이라도 짜증내면서 하는거랑 살살

달래가면서 하는거랑은 다릅니다. 당신이

먼저 짜증내면 남자도 짜증내며 화난척 

일을 안할려고 합니다!! 안되죠~~~

좀 져주세요 ㅎㅎㅎ 잠깐 져주고 일 부려 먹는게

훨씬 이득이니까요^^

잘한건 칭찬해줍시다. 

결혼초에 양말 벗을때 뒤집어 벗지 말고

똑바로 벗어달라길래 그후로 한번도 양말 뒤집어

벗은적 없습니다. 그래서 포풍 쓰다듬 받음^ㅇ^

으.. 마무으리는...심부름 다한거 인증남기면서

뿅~!  

ps . 존댓말 쓰세요 두번 쓰세요.

저흰는 동갑이지만 연애때부터 존댓말 써서

지금껏 써오고 있는데 싸울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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