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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3개월 아가도 엄빠를 아나요???
게시물ID : baby_22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인뎅
추천 : 5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2/12 00:35:26
출산 전날까지 일하고 출산휴가 90일쓰고 
아가가 91일차부터 출근해서 이제....아가가 97일인데요

엄마아빠의 목소리랑 얼굴을 구분하나요????

신생아때(조리원에 있을때부터) 일어나면
우리아기 잘잤어요???푹자고일어났어요??? 이렇게 얘기해주거든요 (밤중수유할때도요) 

베이비시터 선생님이 아가가 일어나서 엄마목소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입을 삐죽삐죽거리고 울려다가 달래주면 그제서야 웃는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에 있어봤는데 일어나서 제가 잘잤냐고 하면 세상 해맑게 웃어주거든요 ㅠㅠ 

아빠가 엄청 육아에 적극적이에요
잠이 많기도하고 밤에는 모유수유라 할것도 없고 같이는 안잤지만 낮시간에 깨어있으면 모빌보여줘도 얘기하고 아기체육관하면 발로 찰때마다 칭찬해주고 울면 달래주고 재워주고 하거든요  

아빠만보면 세상행복한 표정이에요 막 소리내서 웃고 옹알이도 폭풍으로해요 


오늘 회식있어서 늦게왔는데 이미 찡찡거리고 있더라고요 
제 얼굴보깐 막 옹알이하면서 웃고 잘놀더라고요  

근데...제가 씻으러 갈려고 방을 왔다갔다했는데 
제가 눈도 안마주치고 휙나가버리니깐 갑자기 막 몸을 뒤집으면서 울더라고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잘달랬는데...

진짜 알아보는 걸까요??
이런 아가를 두고 간다는게 쉽지가 않고 너무 어려워요 
근데 회사가서 일하면 좋고.... 집에와서 아기가 날보면서 옹알이하면서 세상을 다가진표정을 보니 행복하면서도 미안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ㅠㅠㅠ 

아! 회사 첫날 친정엄마한테 전화걸어서 아기한테 목소리 들려주니깐  갑자기 눈이 똥그래지면서 표정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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