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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대체 뭔지
게시물ID : baby_22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넝쿨이
추천 : 10
조회수 : 1363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12/13 21:05:53
검색  "비트코인"
내생각  "돈인가?"

.........


오메 1도 모르겠어요.
내 돈주고 사는건지  남돈 따먹기 놀이인지..
진작에 발빠른 남들 다하고 핵이득보던거 이제 유명해져서 시작해봤자 별로.. 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맞나요..
뭐든 유명해지고 시작할땐  이미 늦은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애  유치원이든 학교든...
내년에 어디로 가야할지 합격인지 탈락인지..
그 눈치 싸움도 힘든데, 대체 비트코인은 뭔지...ㅠㅠ

신랑이 "ㅂ"  얘기하자마자 소리 질렀네요.
정보력도 없고 지인도 돈도 운도 없는 가족이 이제와 뭘한다고..
신랑아 로또에 쏟은 돈은 반도 못찾지 않았냐..
더 좋은 직장을 다니자.. 너 편한곳 말구 ㅠㅠ


여자치곤... 남들에 비해 운동을 잘해서 운동선수 되는 꿈 가졌더니 선수등록할 돈없어 포기하고, 차라리 운동으로 돈 벌려준비하니 여자는 길어야  25세다 하길래 새로운 내 일 찾아 돈맛 봤더니 .. 
결혼 >출산 급 하락.... 으로 마이너스 인생 신나게 달려가더니 이제는 시사정보도 늦고 이해도가 떨어지는 못난이 아줌마가 되었네요..  진짜 지금 알고싶어도 비트코인 이해를 못해욬ㅋㅋㅋㅋㅋ  대신 애들 한글 공부, 동요 불러주기, 둘째 기저귀 탈출작전..  진짜 끝내주게 잘하죠ㅋㅋ 적성엔 안맞지만 아침 저녁 요리도 하고,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이 올땐 포커페이스도 짱 잘해요. 울음도 잘 참고....새치 머리카락도 귀신같이 잘뽑아요..신랑이 안뽑아줘서 기술만 늘어강ㅛ. 또 무럭무럭 오늘 내일 다르게 커가는 애들 옷,신발 사이즈도 척척 알아맞쳐요..  이거 은근 스트레스인데  저만그런가요... 신랑은 작년에 신은부츠 안맞냐고 ㅡㅡ...
또 내 머릿속엔 지우개가 있어서 애들 준비물 못챙겨서 애들한테 혼나기두해요. (내 양말  짝짝이로 안신구가믄 다행인데..) 늘상 개판이네요..

와..  이정도로 똥멍청이 아니였는데..  

둘째 밤 기저귀 언제쯤 쿠폰 풀려 젤 저렴한지..
조카들 포함 우리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언제 사야 이득인지..
신상 공룡메카드 장난감 최저 가격이 어딘지....
이딴거만 알지.. 진짜 비트코인 0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세상과 단절되나봐요..
진짜 간만에 막걸리 마시면서 기분 좋은데...
뉴스에 나오는 비트코인 뭔지 알아보려다.... 자괴감이...

진심으로 내가 육아세상으로 들어오니...
일,육아,일,육아...




아.. 머래....

뭔 말을 하고싶은지도 잊었네욤ㅠㅠ
진심...  힘들어요...

어딜가든 자신감 넘치던 내가.. 
어린이집쌤들 앞에서 우리애 잘 돌봐주세요 굽신굽신도 힘들구, 같은상품을 사도 내가 최저가로 사야 다른 엄마들 사이에서 자랑거리가 되는 엄마가되니... 더럽게 힘들고 지치고 슬퍼요..


지금은 비트코인 이해못해 또 서럽고 ㅋㅋㅋ
에라이 똥멍청이...



아!!!  저 지금 비트코인 몰라두 될까요...?
알아도 돈방석에 앉는거 아닌거 맞죠?


하소연할곳 없어 써보지만 쓰면서도 챙피해욧...



육아맘,육아파...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출처 뒤죽박죽 내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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