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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헝 ㅠ 드뎌 밤수 때고 누워잠들어요!!!! 노하우정리!
게시물ID : baby_22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닝꿀똥
추천 : 5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14 22:50:31
아이가 태어난지 374일째입니다! 돌이 막 지났어요. 


조리원에서부터 젖먹는 일로 눈물 한바가지 쏟게하더니 여지껏 먹는걸로 속썩이는 아들이에요.

이유식을 너무너무 안먹어서... 다섯 숟가락쯤 먹으면 그날은 잘 먹은날인 정도..?

그래서 뭐라도 먹이고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밤수를 못때고 있었어요.

신생아도 아니고 2~3시간마다 일어나서 눈감고 젖찾으면 물려줘야했죠. 그만큼 아기도 저도 숙면을 못하는... 

밤수땔때 남편이 데리고 들어가 삼일 밤낮을 울려가며 땠다는 조리원동기 엄마 말을 듣고 그렇게 해야하나보다 .. 하고있었는데 암만생각해봐도 아기에게 너무 상처일것 같은거에요 ㅠㅜ
아빠는 같이자는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엄마도 없어지고 젖도 안주고 얼마나 청천벽력이겠어요... 


그래서 3일걸릴거 3주 걸려 하지뭐 하고 슬슬 하기 시작했어요. 

아기는 9시쯤 잠들어 11시, 1~2시 사이, 5시, 7시에 젖을 찾아요. 그리고 9시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11시와 7시에 젖을 주지않고 달래서 재우기로 맘먹었어요. 

1시와 5시는 저도 깊게 잠드는때라 그냥 젖을 주기로 했죠. 제 체력도 중요하니까요.

거기에 플러스로,

낮엔 업어재우고 밤엔 젖물려 재웠는데 낮잠자기 30분전부터 방에 들어가 자장가 불러주고 이제 잘거라는 신호를 계속 보냈어요.

뒹굴뒹굴 거리다 품에 파고들면 자장가 불러주며 엉덩이 토닥토닥. 
그러다 일어나 놀면 놀게 냅두고 다시 파고들면 토닥토닥 그러길 반복. 
막판에 급 찡찡대면 쉬~쉬~소리내가며 팔을 잡아 안정감을 주고 등을 토닥토닥~

여러분 믿어지실지 모르겠으나 첫날부터 성공헸어요!!!!!

감격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로부터 3일 뒤 이젠 슬슬 아기도 덜 먹는거에 적응됐겠다 아주 밤수를 때보자 하고 아기가 깰때마다 젖을 안물리고 계속 달래서 다시 재우기 이틀 진행했더니 그제부터 밤에 젖을 안찾아요!!!!! 

아직 깨긴하지만 찡찡할때 토닥토닥 해주면 스르륵 다시 잠들더라구요
 
이제 곧 통잠도 자주겠죠!!!!!

크윽 감격 ㅠㅠㅠㅠㅠ

엄마 마음 먹기가 힘들지 아기는 진짜 금방 배우고 익숙해지는것 같아요.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가독력이 떨어질듯해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여러분 팬티벗고 소리질러!!!! 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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