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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지간의 평범한 대화입니다... ㅋㅋㅋ
게시물ID : baby_23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우네
추천 : 1
조회수 : 12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15 23:27:25
https://youtu.be/8Y_32AX5omo  

 부모님과의 일상...? 대화입니다.. 늘 이렇지는 않아요 ^^;;   


여러분들이 많이 조언해주신 덕분에 아기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유 4년째 눈팅만하다 육아하다 가입했는데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넘넘 힘이 됐습니다 ㅜㅜ

    3,4살 이상 부모님들께서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많이 해주셨고 아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오유분들 이야기도 하니까 자기도 가입해서 이런저런 글 남기고 싶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재정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조언해주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아내가 아직 학생이고 저도 학자금 대출 갚아나가는 중입니다 ^^;

그래서 시가살이 하고 있는 아내에게 늘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일 끝나고 와서 몸이 고되더라도 아내보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게되고, 새벽에 곤히 자고 있는 아내보면 괜히 짠하고..

저말고도 시가살이 시키시는 남편들 마음이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

5년안에 시가생활 안하게 하는게 목표인데,  영상에서는 아내가 많이 웃고 그런 것 같아도,

저한테도 말 못할 고충들이 많을 거란걸 알아요

아내도 착하고 여린 성격이라 저한테 내색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명절도 오늘 부모님께서 이런저런 할 일 많으시길래

눈치껏 부지런히 뛰어다녔더니 아내가 집에와서는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누가 그랬어요. 처음에 아기 태어난다고 했을 때


흙수저들은 아기 태어나는게 죄일 수도 있다고


저는 지금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까지는 부모님께 많이 도움받고, 처갓댁 갈 때마다 아버님 어머님께 죄스럽고 민망한 마음이 크지만

누구보다 아이 열심히 키우면서 올바르고, 어른들 공경하고,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어요.


늘 눈팅만 하다 처음 글썼는데 오유분들이 글 남겨주신거보고 새벽에 혼자 주방에 앉아서 신나서 댓글 남기고 했네요..


그리고 명절, 이 글 읽으시는 남자분들,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진짜 결혼생활도 더 행복해지고 아내에게도 더 사랑받는 것 같아요

혼자 다 하는게 아니라, 함께 하면서

이혼 이야기 나오고 쓸쓸하고 힘든 시간들이 아니라

가족끼리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아주 지나서 저희 세대(?)쯤 되면 그때는 명절 분위기도 많이 달라져 있겠죠 ^^


늘 감사드리고, 아이와 관련해서 재밌는 영상이나 육아 꿀팁 생기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ㅋㅋㅋ

 저도 언젠간? 육아 후배님들께 알려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리고 아기는 여전히 새벽을 깨우는 남자입니다..


ㅋㅋㅋ 통잠이 꿈이신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ㅋㅋㅋ

출처 https://youtu.be/8Y_32AX5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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