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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어린이집 아이 보내기(feat 하원압박)
게시물ID : baby_23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변사람
추천 : 3
조회수 : 181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2/23 21:00:39
둘째아이가 이제4세가 되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가정형 어린이집은 2월28일까지 다니고
3월2일부터 다른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빠두요
맛벌이라 종일반으로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었고
제가 삼교대 근무를 하면 낮출근 시간에는 거의5시 전에 하원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또 밤근무일때는 자다가 일어나서 5시전에 하원시켜
애들 재울준비하고 아빠와 토스해서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형 어린이집에는 저같은 맞벌이 가정이 많이 있지만
주위에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이 사셔서 등하원을 도와주기도 하십니다

저는 친정 시댁이 멀어 남편과 같이 시간조절해가며 아슬아슬하게 커버 하구 있습니다 
(아마 제가 삼교대 근무라 가능한것 같습니다)

가끔 방학을 하면 아이를 부탁드릴 곳이 없어 눈치보며 보내거나
제가 오프일때는 데리고 있기도 해왔습니다

새학기준비가 바쁜 요즘
이번주에 이틀이 교사 교육이 있어 3시까지 하원을 부탁한다고 하네요
하루는 불가능하고 하루는 밤근무라 제가 두세시간 덜자고그시간에 데리러 갈수 있다고 햇습니다

첫날은 5시쯤 가니 우리아이만 선생님과 있었습니다
무척 죄송했습니다

오늘은 전날 밤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아이를
보내며 오늘은 세시까지 데리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밤에 출근해야 하지만 몇시간 못잔다고 어떻데 되진 않으니...
구런데
청소도 해야해서 어수선 하니 한시에 오라고 합니다
순간 한숨이 나오고 제 상황을 말하고 싶었는데 눈물이 나서 말을 잇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니 눈치를 보며 세시에 오랍니다
집에 가서 잠을청하는데 잠이 안오네요
알람을 한시에 맞춰놓고 두시쯤 일어나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둘 하원하고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가 데리러 오네요

그리고 하는말이 다음주는(28일까지)새학기 준비도 해야하고 물건도 많이 옮기도 먼지도 많이 날것이다
가능하면 집에 데리고 있는게 어떻겠냐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출근을 한다고 그건 어렵겠다고 말하고는 왔는데
맘이 무겁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른하원을 하라고 압박하는 어린이집이 아주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민원사유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된다면 어디다  넣어야 할까요
찾아봤는데 확실한 정보룽 찾기가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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