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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과 아빠의 육아 굴욕사건 ㅠㅠ
게시물ID : baby_23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신선
추천 : 10
조회수 : 13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01 0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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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5살 아들내미만 두명 있는 ㅠㅠ
사랑하는 딸은 없는 아빠입니다 ㅠㅠ

요새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듯 하다 
바로 여름으로 지나갈 듯한 날씨에...
해는 점점 길어져서...
최저시급받고 칼퇴하는 저는
해가 지기 전에 집에 들어갑니다...

겨울에는 해가 지고 깜깜해질 무렵에 집에 갔는데...
이제는 해가 떠서 집에 들어가니 첫째가 물어봅니다...

아빠! 왜 햇님은 아빠가 집에 와도 안 깜깜해져?
아.. 
여름이 될수록 해가 길어지는(?) 현상을 
어떻게 말할까 하다가..
"햇님도 집에 들어가기 싫은가보지..."
나름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했는데 ㅠㅠ

"그런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어이없는 대답에 상처받는 국문과 아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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