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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지하 499kV 특고압 매립 공사 중단을 위한 청원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baby_23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lba
추천 : 3
조회수 : 13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29 23: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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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인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청원 입니다.
한번씩 읽어 보시고 청원에 동의해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엄마,아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고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서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앞 지하 8m에 499kV 특고압 매립 막아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6465

2013년부터 서울, 경기북부 지역 정전시 전력 확충을 위해 부천시를 관통하는 특고압 라인 매설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천 중상동과 인천 삼산동은 도시계획 당시 지중화 작업되어 지하 8m에 154kV 전력공급선이 매립되어 있다고합니다. 

문제는 이번 전체 공사구간 중 "상인초 ~ 영선초" 구간은 기존에 매립되어 있는 지하 8m (154kV ) 고압선에 345kV의 특고압을 추가로 매립 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초등학교 정문 지하 8m에 499kV의 특고압이 흐르게 됩니다. 아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전자파에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구간은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상인초 1300명, 영선초 950명이 재학중이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밀집해 있으며 초근거리에 또 다른 초중고 5개교가 있습니다. 

한전은 전자파가 우리나라 권고기준에 못 미치지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전자파 권고기준> 
우리나라 833mG 
스웨덴 2mG 
네델란드 4mG 
스위스 10mG 
이스라엘 10mG 
이탈리아 30mG 

스웨덴 페이칭 보고서에 의하면 송전선로 인근 17세 이하 어린이 백혈병 발병률은 전자파 2mG 이상에서 2.7배, 3mG 이상에선 3.8배 더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833mG....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우리나라 전자파 권고기준은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 WHO세계보건기구 전자파를 2B군 발암물질로 지정(2011.05) 
* 2015.09 국정감사에서 한국방송통신전자파진흥원장에게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냐고 묻자 알고있다고 답함. 

가습기 살균제와 라돈침대는 처음부터 그 위험성을 알면서 판매를 한건가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것들이 재앙처럼 나타나는게 현실입니다. 

조금의 위험이라도 감지를 했다면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국가가 해줘야 할 의무 아닌가요? 

학교 앞 그리고 학교를 관통하는 특고압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인천에서 생산된 전기를 광명으로 송전해 서울 및 경기북부의 전력량을 확보하려는 취지는 저희 모두 이해하기 때문에 외곽으로 우회 할것을 요청 하였으나 거절 당하였고 (아파트 옆에 굴포천과 논 있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가 있는 구간은 지하 30m 매립을 요구하였으나 한전은 추가 공사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안 된다고만 할 뿐 그 어떤 대처 방안도 없이 공사만 강행하려고 합니다. 

다른 구간은 30~50m 깊이로 굴착 하면서 ( 인근 지자체에는 지하 50~80m 매립함 ) 왜 상인초에서 영선초 구간만 지하 8m에 추가 매립을 하겠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8m 깊이가 문제가 없다면 다른 공사 구간도 8m깊이로만 굴착하면 더 많은 공사비가 절감 될텐데 말이죠~ 다른지역 지중선로는 지하 80m로 굴착, 송전탑은 왜 100m도 넘게 높이 세우는 걸까요? 참고로 땅속 송전선로가 송전탑 보다 더 위험하다 주장 하시는 국회의원분도 계십니다. 

분명 전자파의 문제점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와 주택가를 관통하는것도 모자라 공사비를 아끼겠다는 명목하에 기존에 매설된 라인을 재활용하여 몇 천명의 아이들을 499kV 특고압에 노출 시켜도 아무 문제없다는 국책사업. 수천명의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추가 공사비용만도 못한 대접을 하는국책 사업. 우리는 지금 그런 대한민국에 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분명 ‘국민이 먼저다’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정말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책사업인가요? 

밀양과 충청도 송전탑 마을 이야기를 들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 밀양 송전탑 765kV 특고압 
(70~80대 할아버님과 할머님들께서 12년간 투쟁 ) 
* 당진 화력발전소 부근 765kV 특고압 
(고압 송전선 아래에서는 전기가 없어도 폐형광등이 빛이남) 
* 서산시 팔봉면 354kV 송전탑 
(2013년 당시 69명 주민중 29명 암 발생) 
이 밖에도 특고압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는 많습니다. 

90~120m 높이에 765kV, 354kV 송전탑 주변에서도 이렇게 문제가 많았는데 아이들이 매일 생활해야 하는 학교의 지하 8m에 흐르는 499kV 특고압이 
아이들에게 전혀 문제 될게 없다는 한국전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단 이 문제가 부천과 삼산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지하 8m에 499kV 특고압이 매립되는 선례를 남기게 된다면 대한민국 초중고 어느 학교에서든 똑같은 일은 발생할것입니다. 

부천시는 분명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몇 년째 방관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인천시는 지역 시민들을 버린거나 다름없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우리 아이들을 버리시겠습니까? 

제가 왜 아이들을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에서 낳고 살고 있는건지 지자체와 교육부, 그리고 정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출산장려 정책 백 번하면 뭐합니까? 자라고 있는 아이들 조차 제대로 지켜주지 않는 나라인 것을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사회적 관심만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바쁘실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서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앞 지하 8m에 499kV 특고압 매립 막아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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