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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순번이 왔는데 고민되요ㅜ
게시물ID : baby_24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토끼
추천 : 1
조회수 : 23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9/14 07:47:25
아이가 5살.. 이제 80일되는 동생이 있는  우리 첫째딸이
서울형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요 선생님도 좋으시고
프로그램도 만족하고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큰탈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다만 동생이 생기고부터 짜증과 고집 언니부심 같은것들이 있고 
ㅎㅎ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가지고 있는 상태예요 
그런와중에 집에서 1분거리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5세반아이가 전학을 가서 한자리 티오가 발생이 됬는데
저희집이 둘째가 있다보니까 어떻게 우리 순번이 돌아왔어요 
집옆이고 근처 엄마들 평도좋고 
무엇보다 울아이가 같이 면담갔었는데 ㅎㅎ 
맘에들었는지 옮기고 싶어하여서 옮기겠다고 말은 해놨는데
내가 이거 잘하는건가 ㅜㅜ 하는 의구심이 생겨서 
함께 고민해주십사 글을 올려봅니다 ㅜ 

지금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장점
1. 원감샘의 적극적인 아이사랑이 느껴져서 어린이집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요
2. 일주일에 한번 숲활동도 하고 한달에 한번 어린이집 바로옆에 어린이극장에서 아동극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만족도가 좋아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형어린이집이라 
차비포함 139000원의 자비만 발생되서 많이 비싼건 아닌것같아요.. 
(다만 첫아이 7살엔 둘째아이도.4세가 될것같아서 그해엔 원비가
부담이 될것 같긴해요 ㅜㅜ ) 
 4. 무엇보다 아이가 적응하고 1년반을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죠 

5. 7세까지 다닐수 있는 어린이집 


 
지금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단점

1. 약간 외딴곳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저희집에서는 버스로 3~4정거장 거리쯤되는 거리고 
원의 아이들 80%가 모두 버스를 타요

2. 3시든 5시든 둘중에 한차만 선택해서 하원할수 있어서 
하원차시간 외로 아이들 픽업은 직접 데리러 가야해요 ㅜ  
(남편만 운전할줄알고 저는 면허가 없어서 버스타야하죠ㅜ)
 
3. 5세반 담임샘들이 젊고 경험이 부족해보이는 분들로 배정 된듯하여 만족하던 4세반 선생님 만큼의 만족도는 없어요 ㅜㅜ

 4. 게다가 24명 한반으로 아이들 케어가 되실까 싶을만큼 아이들이 한반에 많아요 선생님은.두분 



반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은  

장점

1. 바로 집옆
2. 어린이집 바로옆이 공원이라 활동같은건 거기서 많이 하는듯
3. 좀 차타고.나가야되는.거리긴.하나 숲활동 있음 
 (다만 숲활동나가는 횟수가 많아보이진 않음 )
4. 국공립이라 한달.드는돈.5만원선.정도라서 
둘째아이랑.첫째아이가 같이 비용드는.해에도 부담이 적음
5. 주변평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함
6. 한반에 15명.선생님.두분
7. 6~7세.통합이.오히려 아이한태 예절면에서 배우는게 많다고 함 
8. 아무때나 픽업가능해서 피아노나 발레등 문화센터 데리고 다니기에 좋을것 같다  
9. 초등학교 진학할때 같이 진학가능한 어린이집 친구가 
있을꺼라는 기대감 


 단점 
1. 건물이 크지않고 계단이 많은데 실내생활이 많은것 같음 
2. 아직 선생님들 성향이나 어린이집의 신뢰도가 
지금.다니고 있는 어린이집만큼.쌓이지 않았음
3. 6~7세반.통합이라 신경쓰임  (큰애들한태 치일까바 ㅜㅜ)
4. 내 아이는 좋다고 하나 .. 시간이 지나서 여기 싫다고 해도 
믿고 옮길만한 곳이 주변에 없음  


내아이 상황

동생이 생기며 엄마.독점욕이 생기고 어린이집을 가기싫어해요
집옆 어린이집 가본 뒤론 가고싶다고 새로운친구들이 자기좋아할까? 라는 말을하며 안녕 난 00이야 라는 인사를 웃으며 연습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하루종일 심심해하고 자긴 친구가없다고 
속상하다는 말을 자주하며 ㅜ
지금다니는곳 친구들과 잘지내는것 같았는데도
자기는 친구가 4명밖에없고 그중에 누구는 자기한태 화를낸다 
그런말들을 하며 엄마를 근심에 휩쌓이게도 ㅜ합니다
아빠랑 활동적으로 놀아서 그런가 뛰어노는것들과 새로운것을 
배우는걸 좋아합니다 
집옆 놀이터에서 국공립아이들이 놀러나온것을 보고 같이놀고싶어했었는데 수업하느라 그럴수가 없자 
쪼그리고 앉아서 그아이들 다 갈때까지 
자기도 저친구들이랑 놀고싶다고 자기는 누구랑 노냐며
속상해도 했었네요 ㅜㅜ


 엄마인 나의상황 
내성적인 아이인줄로만 알았던 내아이가 사실은 그렇치않다는걸 요즘들어 실감하는 일들이 있었고 
기존 어린이집이 신뢰가 되서 새로운곳으로 옮기기  걱정되나 
맞벌이도 아닌 우리집에서 국공립은 참 보내고 싶은 어린이집이였는데 동생이 생기면서 우리 순번이 돌아왔다는게 
기쁘면서도 걱정됨.ㅜ
첫아이가 요즘들어 많이 심심해하는데 
새로운곳으로 옮기는건 좋치만 실내생활이 많은 국공립을
아이가 6~7세가 되어도 따분해하지.않을까 고민됨
둘째아이가 국공립 갈수있는 퍼센테이지가 늘어난다고 하여 ㅜㅜ
첫째아이가 희생하는건 아닌가 하는 미안함이 있음 
혹시나 적응못한다거나 심심해한다거나 할때가 올까봐 
걱정이 되는 마음은 있지만 내아이 성향상 잘적응할거라는 믿음은 있음 
다만 기존아이들이 새로운 아이랑 잘 어울려줄지
경험이없어서 막연한 걱정중ㅜㅜ

둘째에대한.첫아이의 스트레스가 어떤식으로 변할지 
경험이 없으니.. ㅜ 지금 어린이집을 옮기는게 아이한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나는.걱정되 죽겠는데 자기는 새로운 어린이집 
좋다고 거기갈꺼라고 말하는 아이가 ㅜ 재는 뭘알고 저러는걸까?  
기존.어린이집 친구들 / 선생님 못봐도 괜찮냐는.질문을 자주해보는데 괜찮다고 안봐도 된다고 말하는 아이라서 
이걸.어떻게.받아들여야될지 ㅜ 
아이가 집옆 어린이집으로 옮기면.같이 문화센터도 다니고
어린이집외의 자극을 줄수 있을것같아서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걱정도 되기도 하고 ㅜㅜ 갈팡질팡 내마음 나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ㄷㄷㄷㄷㄷ 

이런기분.당연한건가요?ㅜ 
옮겨도 아이에게 괜찮을까요?ㅜ
경험있으신분.있나요 
5세되서 영어유치원이나 그런데로 옮기는 친구들은 간혹있는데 
저처럼 국공립으로 가는경우는 별로 없으시겠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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