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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차인데 아직도 밤에 통잠을 안자요
게시물ID : baby_24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잘될껴
추천 : 4
조회수 : 514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9/01/27 09:47:36

안녕하세요.

오유에 도움을좀 요청합니다

저희 아기는 이제 31개월차인데 아직도, 단 한번도 통잠을 자본적이 없는 여자아이입니다.

일단, 잠자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낮잠은 꿈도 못꾸고요. 보통 밤9시에서 10시 자이에 재우는데 버티다 버티다 울다 지쳐 잠자는 수준이고,

새벽에 2~3번 정도는 울면서 깹니다.

아기 태어나고 새벽1,2번 유축을 1년을 하였고, 그 후로도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 울면서 깼었으며 기저귀를 20개월에 떼면서 부터

지금까지 새벽에 쉬마렵다고 깨고.. 밑에를 손톱으로 계속 만지고 빨갛게 부어오르면 또 며칠동안 아파서 깨고.. 안그러면 이가 나면서 아프니까 

깨는 것 같고.. 특별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이유없이 울면서 매일 깹니다.

오늘 새벽에도 1시,3시,7시 총 3번 일어나서 징징거리고 울었습다. 그럴때마다 와이프는 "너같은 애가 세상에 어딨냐며, 밥도안먹어, 잠도안자,

도대채 왜그래!!! " 라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난리를 칩니다.  이제는 엄마를 일부러 괴롭히려고 그러는거 같기도 해요..

세상에 진짜 이런애기가 또 어디있나 싶어요.. 태교할때 와이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애기가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현재 와이프는 31개월 독박육아중이에요. 단 하루도 아이와 떨어져 있어본적이 없어요.  회사 출근때문에 잠을 따로잤었는데 이제 안되겠다 싶어서

애기랑 둘이 자보려고 해도 잠은 꼭 엄마가 있어야잡니다. 친정,시댁 단 하루도 아이를 봐준적이 없고.. 봐줄형편도 안되구요..

어린이집을 보내고 낮에 시간을 좀 가져라고 말은 하는데 애기 성격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이나, 사람들과 치대고 오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에요. 방안퉁수라 밖에 나가면 말한마디도 못하고 조용해요. 시간을 갖으면 좀 괜찮아 지지만요.

억지로 보내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한번은 와이프가 진지하게 정신병원 가봐야겠다고.. 조울증 같다고,낭떠러지에 서있는 기분이래요. 지금잠을 못자서 재정신이 아닌가봐요..

기억력도 나빠지고, 신경이 굉장히 날카롭고 예민해있어서 아이에게 신경질을 많이 냅니다. 그러면 저는 왜 또 아이에게 신경질 부리냐며

성질낼때도 있고.. 

정말 좋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어떡하죠 지금 좀 많이 힘든상황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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