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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할아버지의 마음
게시물ID : baby_24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디앵두
추천 : 2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17 02:19:43
며칠전 친정 아빠가  인터넷 검색 뭣좀해달라고 전화했어요

큰애가 쫑알거리는 소릴듣고유아원 안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어릴땐 어린이집이 유아원 시절)

오늘 열도 좀 나고해서 집에서 쉰다고 하고 전화 마무리 하고 끈었는데

그날 애가 고열로 입원했어요

곧죽어도  학교 및 교육기관은 꼭  가야되는 분으로 전 알고있어서..

(12년 개근상 탄1ㅅ)

입원하고 정신없어서 연락못드렸더니 큰 손녀 걱정에 전화하시고. .

입원했다 이제퇴원한다하니..

 어리이집 다녀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씀과 폭풍잔소리..ㅜㅜ
소홀하게 봐서  아이가 아픈거 아니냐..  등등
(뭐 시골 노인스러운  잔소리 였죠)

전 곧죽을거아님 등하원 꼭 했는데..


이게 딸로서 나름 은근 서운하던 하루네요 ㅎ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짝사랑이라 더 애뜻하단 말 이해하던 하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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