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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게시물ID : baby_24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dTaste
추천 : 8
조회수 : 15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4/25 00:25:1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75571&page=1

윗글 아들넘 군대 갑니다.

생각 나는거.

맡겼던 집이 아파트 3층이었는데
시간 되면 기다리며 내내 서있다가
차에서 내리면 발코니에서 아빠차 아빠차 소리 높이던 때

몸살 걸려 내려앉듯 아팠을 때  이름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
안아줬을 때

고2 때 기말고사 공부 하도 안하길래
야단칠까 놔둘까 아내와 7번 회의했을 때
그 때 방에 갔더니 공부하고 있던.

못내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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