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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5일 아가 키우고 있는데 너무 괴로워요
게시물ID : baby_24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ntory(가입:2019-07-15 방문:56)
추천 : 10
조회수 : 244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9/09/11 11:49:18
친정엄마는 아직 공직생활 중이라 산후 도움주시기 어려웠고
그렇다고 시엄마 오셔서 나 좀 돌봐달라 할 수 없고
게다가 친정 시댁 각각 두 시간 거리
조리원 나오니 너무 괴로워요

신랑 출산휴가 2주 받은 것 조리원 퇴소하고 쓰기시작해서
어제부터는 오롯이 혼자 아기 보고 있는데
날은 흐리고 마음은 울적하고 아기는 안 자고

 겨우 밥통에 이틀 전 지은 밥 식은거 떠다 깻잎장아찌랑
한 술 뜨려니 애기가 또 깨서 들쳐업고 밥먹는데
그 모습이 스스로가 처량해서 입에 밥 든 줄도 모르고 서럽게 울었어요

애기가 안 자니 말도 못 알아듣는 애한테
왜 안자나 제발 자라자라.. 말도 해보고
트림시키는 손길 나도 모르게 힘이 더 실려 버려 놀랐고
말도 못하는 애한테 왜 짜증이 날까 무한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화나는 마음 내 손으로 내 허벅지 퍽퍽 쳤어요 정신차리라고

일도 열심히 하고 나름의 혼라이프 남부럽지않게 살았는데
임신 전 기억은 정말로 전생인지



오유 첫 글을 신세한탄으로 쏟아내서 미안해요들
다음엔 좋은 이야기 밝은 이야기로 만났음 좋겠어요
좋은 날 곧 오겠죠?
아가한테 속마음 들킬까 미안하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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