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MKE (7) 영어를 잘 하기 위한 기본 자세 (2-1) - 음악
게시물ID : baby_25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쩜오알지
추천 : 0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14 15:44:40

지난 글에서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영어에 둘러싸여 지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한 마디로 정리하면 영어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잠깐 엉뚱한 소리를 좀 해 보도록 하죠.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온 인터넷을 뒤지고 헤매다 이 곳까지 오신 영알못 엄마 아빠들 중에 음악 좋아하지 않는 분 계세요?

어릴 때 푹 빠져 들었던 좋아하는 노래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특히 여드름 덕지덕지 났던 중고생 시절 마음을 후벼파던 노래들 기억하시죠?

 



musicislife.jpg

Music Is My Life


음악가의 인생을 살지 않더라도, 음악은 우리의 삶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러 음악을 들으려 하지 않아도 일상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음악을 정말 많이 듣게 되지요.

커피 마시러 갔던 카페에서 들리던 음악, 깔깔거리며 보던 예능 프로그램에 깔리던 음악, 티비나 영화를 볼 때 더욱 몰입하도록 도와주는 배경음악들도 마찬가지고요.

 

 

 

 

몇 가지 음악만 들어봐도 막 장면이 상상이 되지요? 시끄러운 댄스파티를 단숨에 로맨틱한 공간으로 만들어버리거나, 한 소절만 들어도 온 몸의 털이 쭈뼛하게 만들고, 막 제국군이 들이닥칠 것만 같은 느낌을 만들어주는게 바로 음악의 힘입니다. 이렇다보니, 꼭 그 작품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이런 분위기를 차용하고자 음악을 이용하고, 그걸 보고 듣는 우리들은 더 큰 감동과 재미를 느끼게 되지요.

 

이만큼 음악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는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알못 엄마 아빠들도 어릴 때 들었던 음악, 노래가 지금도 생각나고 흥얼거리실 수 있지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형놀이를 하거나, 블럭 만들기를 하고 놀거나, 엄마 아빠와 재잘재잘 이야기 하며 놀거나 할 때 그냥 두시나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 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주 작은 노력을 해 주면, 영잘알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음악이지요!!

 

아이들이 티비나 영화 좋아하지요? 제일 좋아하는 건 10번이 아니라 100번도 보고자 하지요?

그런 티비 프로그램이나 영화의 OST가 있습니다. 해외 프로그램이나 영화도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면 국내 가수가 새로이 노래를 녹음하고 함께 발표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곳에 오신 영잘알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우리 엄마 아빠들은 이런 걸 들려주셔서는 안 됩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흔히 OST 라고 부르는 영어로 되어있는 바로 그 노래를 들려주는거에요.

 

우리 아이가 디즈니 영화를 좋아한다고요? 저도 참 좋아합니다.

디즈니의 여러 작품이 많지만, 장편영화들의 OST 도 정말 좋지요. 들으면 흥이 절로 납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Oba6OKTJnLbDvwBBEwO1EaVsiICn8Svw


이제는 디즈니와 한 회사가 되었지만, 픽사 역시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편영화들을 많이 만들었죠.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xXXw_Jlg3EOqB-gyY3pXleCaB0-iYUKj


몇 년 전에 나온 Sing 이란 영화에서는 과거 유명한 노래들을 영화에 맞게 새로이 편곡하고 녹음하여 재미있고 좋은 노래가 가득했었죠.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aqbBuCFVcWf_zReortQBs4842m1kPCr3



이렇게 찾아보면 흥겹게 들으며 놀 수 있는 음악들이 넘쳐납니다.

위에 링크 드린 유튜브 아니어도 좋아요. 이 곳에 오신 엄마 아빠들이 사용하시는 각종 음악 서비스가 있을거에요. 그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유튜브 뮤직, 멜론, 지니 뮤직, 벅스, 플로, 카카오뮤직, 바이브, 스포니파이, 애플 뮤직 등등 엄청 많습니다.

아이가 혼자 놀 때, 아이와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아이와 함께 놀 때, 다 같이 앉아 밥 먹을 때 등등 언제든지 좋습니다.

흥겨운 음악 들으며 하면 더욱 좋잖아요?

 

이 때....

영알못 엄마 아빠와 우리 아이 사이의 큰 차이점이 보이게 됩니다.

이게 뭔지 아시나요?


대부분의 엄마 아빠는 가사를 정확히 알지 못 한다면 따라 부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리 아이들은 몰라도 흥얼거리며 따라 부릅니다.

에? 이게 무슨 큰 차이점이냐고요? 제대로 가사를 알고 따라부르는게 좋지 않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입식 영어 교육을 받은 영알못 엄마 아빠는 제대로 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입 밖으로 꺼내질 않습니다. 머릿 속에는 뭔가 떠오르는데, 이게 내뱉고 나서 틀린 걸 알게 될까봐 두려워 아예 꺼내질 않아요. 우연히 외국인을 만났을 때, 혹은 외국 여행 중 영어를 써야 했을 때, 말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옳은지를 몰라서 망설이다 말 한 마디도 못 한 경험 다들 가지고 계시죠?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사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재미있고 흥겹게 노래를 따라부르는게 좋은겁니다. 이게 바로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데 아주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언어를 배울 땐 일단 뱉고 사용하고 그래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비나 영화 음악을 듣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지요.


한참 들려주다보면, 처음엔 그냥 듣던 아이들이 흥얼거리며 따라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진 엄마 아빠는 물어보죠. 이거 가사 알고 부르는거니? 그럼 아이들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엄마 아빠는 이해가 안 가죠. 모르는데 따라 부른다니요. 하지만, 이렇게 몰라도 따라해야 두려움 없이 익숙해지고, 그렇게 되면 점점 더 잘 하게 되는 단단한 초석이 됩니다.

 

지금부터 아이와 놀 때, 엄마 아빠의 휴대폰에서 음악 앱을 열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티비나 영화 음악을 찾아 틀어주세요.

어려운 일 아니죠? 10초면 됩니다.

이걸 매일매일 하다보면, 우리 아이가 점점 영어를 즐거워하고, 별 일 아니라 받아들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금방 영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10초만 투자하면요.

 

다음 글에서는 영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mykidzenglish/14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