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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꿈
게시물ID : baby_25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코코로타
추천 : 6
조회수 : 15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8/18 22:14:15
남편이 좋은 꿈이었다 말했다  
 ???? 
 인터넷을 찾아보더니 딸태몽이라고 했다 
그래그래 ..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우리가 얼마나 요즘 바빳는데 뭐 할시간이나 있었냐!!
  생겼네 .. 언제였을까 ..시간이있었나보다 .. 
남편의 입꼬리는 올라갔다 .
?? 생리했는데 ..???? 생리가 아니었던건가  

남편은 딸을 엄청 원했다 
우리에게 딸이 하나 있지만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 고딩 ..
아이가 초딩때 우리에게와서 
딸이있으면 하고 싶었던것들을 못했다 했다 
 딸은 어린나이에도 어른스러웠으니까 .. 
이제 본나이에 맞게 군달까 .. 

  아이는 4개월이다  전에도 이랬던것 같은데 ..
 남편은 딸이죠??딸이죠??
 제가 태몽을 꿨는데 딸태몽이었다 말했다 

의사는 우리첫째때부터 봐주던 진료해준의사다
 의사샘은 딸그렇게 원하시더니 
태몽도!! 딸태몽이셨구나 하며 웃었다 
  
남편은 나도 딸딸이 아빠가 되고 싶다 했다 
딸딸이 아빠라니 이게 뭔 말이야 .. 
 
 의사샘이 말했다 
셋째때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고 
 서운해하셨던 그 모습도 생각이 나고 아들둘 데리고 
셋째보러와서 힘들어 했던 모습도 다 생각이 난다고 
  그래도 지금 아들셋다 잘 키우셨으니 
  아들넷도 걱정없을거라고 .. …

  남편은 내일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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