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에 매직겸 염색했었는데
이제7개월 되니까 .. 
꼬블꼬블 올라오고 염색은 귀까지 내려와서 
진짜 너무 지져분해졌어요 ㅜ
얼마전 아는분 결혼식 갓었는데
머리가 살짝 덜말라서 푸르고 있었는데
제머리를 본건지 뒤에 계신 여성분들이 
너 염색할때 안됫냐고 하시면서 다들 머리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갠히 뜨끔한거 였겠지만 ㅜ
평소엔 그냥 질끈 묶고 다니긴 하는데
잔머리 막 뜨고 ㅜ
남편도 어떻게좀 해보라고 머리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냥 멋적게 임신해보라고 
미용실 가기 무섭다고 하고 말았네요
7개월이면 염색이나 매직 괜찮아요?
인터넷 쳐보면 동물실험에만 살짝 이야기 있고
사람은 상관 없다는 식으로 써놨지만
결국엔 조심해야한다 삼가야한다 라고 
마무리 지은 글들이 많아서 
미용실 근처도 안가고 있어요 
머리는 길게 자랐고 꼬불꼬불 한대다
염색은 얼굴 반쯤까지 내려왔는데 ㄷㄷㄷㄷ
애기낳기까지 3개월쯤 안되게 남고 모유수유
어쩌고 하면 진짜 그지꼴로 미용실 갈듯 싶네요
정말 미용실가면 안되요? 
염색이랑 매직 ㅜ 임신중에 하신분 계세요?
정말 고민이예요 .. 힘들게 길럿는데
다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 자꾸 느끼네요